EC(유럽공동체)로부터 반덤핑조사를 받아온 우리나라의 사진앨범이
대부분 EC산업에 대한 무피해 판정 전망으로 사진앨범의 EC수출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7일 무공 브뤼셀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EC집행위는 우리나라 업계관계자들과
고전식앨범에 대해서는 수출가격을 인상키로 합의하고 대EC 수출물량이 큰
자착식 및 플립식 앨범은 EC내 생산이 전무하다는 우리측 주장을 수용, 지난
88년 12월부터 시작된 한국산 사진앨범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종결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과는 EC측이 확실한 피해증거도 없는 반덤핑제소를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사진앨범의 EC수출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