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산권을 휩쓸고 있는 개혁의 물결을 막고 있는 북한의 김일성은
12일 북한 노동당이 주체사상의 이행을 통해 북한에 사회주의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사회주의 천국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김일성은 북한을 방문중인 파키스탄 인민당 지도자 베굼 누스라트
부토여사를 위한 환영만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토여사의 방문은
북한-파키스탄간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킬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것으로 강조했다고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베나지르 부토 현파키스탄총리의 어머니인 부토여사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의장이 하룻동안의 방북을 마친데 이어 지난 11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무하마드 호스니 무바라크이집트대통령은 중국에서 소련으로
가는 도중 수일내에 평양에 기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