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를 높인 60.61G5 시리즈 타이어의 판매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우성 참여 3사 경쟁 ***
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 한국타이어 양사가 판매해온 60.65 시리즈
타이어시장에 우성산업이 이달부터 새로 뛰어들면서 3파전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성산업은 올들어 스쿠프등 신형자동차용 타이어수요를 겨냥,
"피자로" 란 이름으로 60시리즈 타이어를 처음 내수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타이어는 땅에 닿는 바퀴폭이 지금까지 나온 국산제품중
가장 넓어 젖은 노면에서나 급커브때 핸들링이 손쉽고 안전성이 높은게
특징이다.
우성은 이 제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최근 시장조사과 신설등 영업기능을
대폭 보강하고 애프터서비스팀 운영가격 정찰제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금호는 수출용이었던 60.65시리즈타이어 "파워맥스"를 지는 2월부터
현대자동차등을 통해 내수시장에 내놓고 있다.
한국타이어도 65시리즈타이어 "옵티모"를 지난해 8월부터 생산,
그랜저 3.0등 고급승용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 60/65시리즈, 타이어시장 15-20% 점유 ***
60.65시리트 타이어의 내수규모는 타이어 전체시장의 15-20%로
약 200억원대에 이른다.
업계는 이들 제품이 기존 70시리즈타이어보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1-2년내 시장규모가 지금의 배로 증가, 국내 전체타이어
시장의 30%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60.65시리즈란 타이어폭을 기준으로 한 높이의 비율로서 숫자가
작을 수록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어 그만큼 안전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