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다, 연료/결함디젤밴 회수
일본의 마쓰다 자동차사는 연료누출로 인한 엔진의 화재 우려때문에
이미 시판된 1만3,000여대의 디젤 밴을 회수키로 했다.
결함이 발견된 자동차는 83년 5월부터 88년10월 사이에 제작된 봉고,
봉고 브로니, 섹트론(E2200), J80및 J100등 5개의 모델이다.
동사는 그러나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 없었다고 밝히고 대상
차량의 실린더 헤드를 무료로 교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쓰다 자동차사는 세계 45개국에 3만2,500대의 디젤 밴을 판매했는데
이중 한국에 6,600대, 호주에 5,500대, 대만에 5,400대가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 태평양 14개국 경제성장 둔화
태평양경제협력회의(PECC)의 태평양경제전망 프로젝트팀 환태평양지역
14개국의 90년및 91년도 평균 경제성장률은 5.1% 선으로 89년의 5.5%
보다는 다소 둔화되나 전체적으로는 비교적 수조로운 성장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렌스 크라우스 미캘리포니아대교수를 비롯 일본 오사카대교수등
각국 전문가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91년까지 역내14개국의 경제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하고 국별로는 중국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의
예측에서는 금년 두자리수의 성장을 예상했었으나 이번에는 작년 6월의
천안문사건 영향으로 대폭 하향 예측했다.
이보고서는 이로말미아마 환태평양지역의 전체 경제성장률이 0.4%정도
낮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남아국가연합(ASEAN) 국가들의 경제성장은 무역을 비롯
해외로부터의 직접투자호조, 관광호조등으로 태평양지역의 전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