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 교육프로젝트 5 천만달러 차관 ***
세계은행이 중국에 5 천만달러규모의 교육 프로젝트용 차관을 제공키로
27일 결정했다.
세계은행의 계열단체인 국제개발협회 (IDA)에 의해 공여될 이번 차관은
중국내 기술교사양성을 위해 주로 쓰여질 예정이다.
세계은행측은 이외에도 서독정부가 중국내연구및 개발센터지원을 위해
700만달러규모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IDA의 대중국차관은 27일 오전 세계은행이사회모임을 통해 미국측의
반대없이 승인되었다.
미국측은 그동안 사회간접자본시설개발목적의 대중국 차관제공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왔으나 이번 차관은 순수한 인도주의적 목적이기에 승인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관제공결정으로 인해 천안문사태이후 세계은행의 대중국차관은
총 1억 4천만달러로 3건에 달하게 됐다.
*** 신강 3 개 분지 에너지 보고부상 ***
중국경제통신 (CEI)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신강위구르자치구내의 3개
분지가 중국에너지생산의 보고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융가르분지, 탑리목분지, 토로번일합밀분지등 73만
9,000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이들 지역의 원유와 천연가스매장량이 각각
195억 9,000만톤과 12조 4,000억 세제곱미터라고 말하고 이것은 중국
전체매장량의 24.89%와 37.6%를 각각 차지하는 막대한 량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56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중국최대 사막지대인 탑리목분지는
중국 원유산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지난 10년동안의 면밀한
조사를 통해 수개의 유전지대가 새로 발견됐다.
또 개발된지 가장 오래된 유전들중의 하나인 융가르분지의 유전은 연간
600만톤가량의 원유를 생산, 중국 제 6위의 유전지대이며 최근분지
동쪽에서 7곳의 유전과 천연가스지대 1곳이 새로 확인됐다.
4 만 제곱킬로미터 토로번일합밀 분지의 5개 유정에서 최근 상업적으로
우수한 원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신강지역은 석탄매장량에서도 중국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토로번일합밀분지와 융가르분지의 매장량은 1조 7,235억톤에
달하고 있다.
*** 대만, 6 월 투자시찰단 파견 ***
대만의 전국공업총회는 6월말에 중국에 투자/무역고환경시찰단을 파견키로a
했다.
136개의 제조업단체가 가입해있는 이 공업총회가 중국시찰단을 파견키로
한것은 대만의 기업환경이 일손부족과 인건비상승, 원강세, 공해문제등으로
날로 악화되고 있어 유력투자선으로서 중국의 투자 무역환경을
조속히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위해 이 단체는 대중국경제무역연구위원회, 경제무역사무연구위원회등
분과회레벨에서 상세한 사항을 검토, 시찰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대만정부는 그동안 중국에 대한 공적인 관계를 금지해왔는데 업계의 요구가
강해 최근 조건부로 중국시찰을 허가할 방침임을 밝힘으로써 이단체가
처음으로 시찰단파견에 나선 것이다.
*** 외채상환위해 금광개발확대 ***
중국은 외채상환 자금조달을 이해 금년도에 금광에 대한 투자액을
5,000만원 (1,100만달러)늘어난 11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26일
차이나 데일리지가 국가 금관리국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관리는 "이 자금은 금년말까지 가동될 9개 신규 광산에 지원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4개의 다른 금광에서 지난해보다 6.9%의 생산량
증가를 목표로 채광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연산 50톤 규모의 세계최대 금 생산국으로 지난 3년동안 금광
산업에 30억원 (6억 500만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 미국등에 화장품 수출 확대 ***
중국의 화장품 기업 북경아미화장품공장이 미국에 화장품을 벌크수출,
미국및 주변제국에서 판매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인데 당분간은 미국에서
포장재료를 구매, 중국에 보내어 북경에서 용기를 제품푸장한후 출하할
예정이다.
북경아미화장품 공장은 현재 연간매출액 54만달러규모인데 이중 수출이
4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30만달러가 미국시장계인데 캐나다와 소련으로부터도 100만달러를 넘는
주문을 받고 있어 올해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