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2년의 EC (유럽공동체) 통합에 대비, 무역마찰해소와
투자확대등을 겨냥해 이미 EC에 진출한 일본기업은 최근까지 529개사로
지난 83년에 비해 무려 3.4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기업이 가장 많은 투자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영국으로
전체의 25% 인 132개 기업이 뿌리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JETRO (일본무역진흥회) 가 26일 발표한 "유럽진출
일본기업의 경영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 전자 전기부품 업종 진출 가장 활발 ***
업종별로는 전자 전기부품이 139개사 화학 83개사 일반기계가 66개사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89년의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44.6%인 236개사가 "호조"라고 응답
했으며 이중 139개사는 JETRO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채용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뚜렷, 현지인을 임원으로 채용하는 기업도
139개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기업들의 주요 EC국가별 진출내역은 다음과 같다.
<> 영국 132 <>프랑스 95 <>서독 89 <>스페인 55 <>네덜란드 34 <>이탈리아
28 <>벨기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