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올해 하반기쯤 인하될 전망이다.
17일 재무부에 따르면 신용카드업체에 출자하고 있는 은행들이 현금서비스
매출전표를 수거하는 대리업무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보고 있는 사실을 감안,
국민카드등 일부 은행계 카드사에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의 인하조정을 권유
하고 있으며 업체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국민은행은 국민카드의 대리업무를 700억원, 상업은행은 243억원의
카드수수료수익을 올리는등 시중 5개은행이 무려 785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었다.
인하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