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의 미 현지 법인인 현대 모터 아메리카는 16일 미국시장에
이미 판매한 89년도 90년도 모델의 쏘나타 승용차 약 4만3,590대를 보닛
걸쇠및 냉각수 호스 클램프 등을 수리하기 위해 회수중에 있다고 밝혔다.
*** 보닛 레버등 결함 수리위해 &&&
캘리포니아주의 파운틴 밸리에 본부를 둔 현대의 미시장 판매사업
소측은 이같은 89년형 및 90년형 모델 쏘나타 승용차중 일부가 보닛
레버의 결함으로 인해 완전히 닫지 않으면 주행중 보닛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측은 또 냉각수의 호스 죄임쇠가 연료공급 호스와 마찰되지 않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하고 회수되는 모든 차량들이 두가지 사항의 수리를
다 받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이같은 문제로 인해
사고나 부상 등이 발생한 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판매된 쏘나타를 구입한 소유주들은 앞으로 2주이내에 우편으로
통보를 받은 후 각 지역의 현대 딜러들에게 자신의 차를 갖고 오면
무상수리를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