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전문업체인 한일스텐레스가 올상반기중 인도네시아에
주방용품합작공장을 건설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마스피온사와
합작공장설립을 위한 계약체결후 합작선과의 세부투자게획수립상
이견때문에 이 합작사업을 지연시켜 오다 최근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오는 2/4분기중 주방용품 공장을 착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한일스텐레스는 이 합작공장설립을 위해 총자본금 300만달러의 70%에
해당하는 자금을 투자하고 설비및 생산기술도 이전시킬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500만-2,000만달러치의 주방용품을 생산하게
되는데 한일스텐레스는 장기적으로 이 공장제품을 선진국으로 수출하고
국내 생산분을 내수에 충당할 방침이다.
국산 양식기류는 급격한 임금상승과 원화절상으로 수출경쟁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