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 치안본부장은 5일 "올해안에 경찰기구를 외청으로 승격시키는
독립제 운영체제로 전환, 민생치안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경을 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지자제실시에 따라 경찰을 국가경찰과 지방경찰로 분리운영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이 있으나 이는 국가안보와 체계있는 민생치안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며 현 치안본부는 경찰청이나 치안청등 별도 기구로 승격, 독립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92년까지 1,024억 투입 민생치안 확립 ***
김본부장은 또 "오는 92년까지 1,02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력보강과 함께
획기적인 장비개선을 통해 민생치안을 확립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8,300여명의
경찰인력을 보강하는등 92년까지 지/파출소 인원을 현재 6-7명에서 13-15명
으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