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의 긴자 거리는 8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11일 발표된 한 미국 부동산 회사의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미국의 "후버트 앤드 피터스 부동산"이 이날 발표한 89년 세계땅값
조사에 따르면 동경의 긴자거리의 땅값은 1평방피트(0.09평방미터)당
675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바쌌으며 홍콩의 나단 로드-퀸스 로드가 뉴욕
동부 57번가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음은 이 부동산 회사가 발표한 1평방 피트당 땅값이 비싼 세계
10대 거리의 순위이다.
1. 동경 긴자거리 (675달러)
2. 홍콩 나단-퀸스로 (575달러)
3. 뉴욕 동부 57번가 (555달러)
4. 뉴욕 5번가 (500달러)
5. 뉴욕 매디슨가 (400달러)
6.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시 로데오 드라이브 (275달러)
7. 뉴욕 렝싱턴가 (225달러)
8. 런던 본드가 (200달러)
9. 파리 뤼 드 포브르 (175달러)
10. 싱가포르 오처드로 (17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