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레바논 서베이루트에서 레느 모아와드 신임대통령 차량행렬에 폭탄
테러가 자행돼 모아와드 대통령을 포함, 13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건은 오후 1시45분(현지시각) 모아와드 대통령 일행이 레바논주재
미국대사 및 국회의원들과 독립기념일 행사를 마친뒤 관저를 떠나 회교도
세력하의 서베루트 사라예흐지역을 지날때 발생됐다.
**** 취임 17일만에 일행 12명도 ****
사건발생직후 레바논 국영방송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한채 클래식음악을 방송
하고 있으며 총리실도 이날 오후3시쯤 모아와드대통령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모아와드 대통령은 지난 5일 취임했으으며 14년간 계속된 레바논 내전을
종식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었다.
이번 사건은 그의 취임이후 두번째 차량 폭탄사고로 지난 8일에도
서베이루트 회교지역에서 그를 겨냥한 차량 폭탄사고가 발생, 4명이 사망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