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합리화해제...설비정비등 서둘러 ***
오는 하반기부터 중전기분야의 합리화조치가 해제되면서 관련업체들이
벌써부터 초고압기기의 생산준비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 과당방지 실효 못거둬 ***
업계는 그동안 합리화조치 해제이후 우려되는 중복과잉투자 덤핑등 과
당경쟁을 막기위해 전기공업발전 민간협의회를 통한 시장배분등 자율조절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이자 생산설비의 정비
및 시험가동 시제품생산등 독자적인 시장참여채비를 갖추고 있다.
*** 효성/현대/이천 3파전 예상 ***
초고압기기분야에서의 효성중공업 독점체제가 무너지고 턴키베이스 수
주능력을 지닌 효성 현대중전기 이천전기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지난 2년동안 내수기반을 다진 현대가 이시장에의 참여에 나서고 있다.
현대는 최근 사업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정비, 154kw급이상의 가스차단기
(GCB), 가스절연변전소(GIS), 변압기분야에서 효성과의 선두다툼에 나서기
위한 수주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 금성산전은 GCB BIS 단로기의 시제품생산및 생산설비의 준가동상태를
유지하면서 합리화조치 해제와 동시에 한전납품등 본격적인 시장참여를 위
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천은 차단기및 변압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이미 한전의 실사를 거
친 생산설비의 시험가동을 통해 최적생산여건을 갖추기위한 조정작업을 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