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된 112개사중 건설업주식이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으
며 대부분의 업종이 100%이상의 주식투자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새로 상장된 112개 기업의 납회일주가를 발
행가에 대비시킨 "신규공개기업의 투자수익률"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주식(2개
종목)이 39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금융업주식(23개종목) 242.7%,
조립금속/기계/장비업주식(24개종목) 146%, 1차금속주식(7개종목) 136%, 도/
소매업주식(10개종목) 134%의 투자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주식투자수익률이 100%이하인 업종은 기타제조업(삼익악기) 14.1%, 어업(삼
호물산) 59.1%, 운수창고업(동방) 72%등 3개업종이었다.
또 종목별투자수익률은 작년 3월3일 상장된 한양증권이 509.2%로 최고의 수
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신화건설과 범양건설이 각각 454%, 342%의 수익률을 보
였으며 울산투금(330%), 부국증권(324%), 반도투금(320%), 고려투금(302%),동
아투금(261%)등 금융주 5개종목이 수익률 상위 10개종목에 올랐다.
한편 코오롱유화, 율촌화학등 발행주가가 1만원이상인 35개종목중 수익률이
100%를 넘는 포항제철, 신원통상등 12개사에 그쳐 발행가가 높을수록 수익률
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