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네덜란드 경협위 합동회의가 21일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개
최돼 양국간의 경제협력증진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기업인들은 오는 92년 EC통합에 따른 한국기업들의 대EC
진출방안과 유럽시장진출의 거점으로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구시설을 활용하
는 방안등을 깊이있게 협의했다.
양국기업들은 또 한국시장의 개방과 대공산권 교역증대에 따른 한-네덜란드
양국기업의 합작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고 태평양경제권의 부상에 대비, 제3국
에 대한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낙농 전자 식품가공등의 분야에서 총 58건의 기술을 우리
나라에 제공하는등 이들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및 합작투자 가능성이 큰 나라
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