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속초시는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12∼14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속초소식]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8기 속초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한다.
모든 부서와 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공약사업과 시 승격 60주년 기념 시책, 신규시책 등을 보고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은 동서고속화철도 적기 완공과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시청사 이전 추진,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탄소중립 녹색 성장도시 기틀 마련,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 등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주요 사업과 시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해 내년도 시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2023년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민선 8기 속초 미래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중요한 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립박물관, '우리의 추억, 설악산' 특별전

(속초=연합뉴스) 속초시립박물관은 30일까지 '우리의 추억, 설악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설악산의 모습과 기념품 전시 등을 통해 설악산과 속초시의 발전과정을 돌이켜 보고자 기획했다.
1950년대 후반 설악산 개발 초기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설악산 관광이 활기를 띠는 모습과 관광객에게 판매한 다양한 상품 등을 전시해 그 시절 설악산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가 간직한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지역과 관계 깊은 소장 자료들을 지속해서 공개해 관람객들이 속초시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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