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 가정의 달 행사·권의철 단색화 개인전
권순철-이강소 2인전

▲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프로그램 다채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과천에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프로그램 다채
서울관에서는 '나너의 기억'(4.8~8.7), '히토 슈타이얼'(4.29~9.18) 전시를 다양한 관점으로 감상하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함께하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또 미술관 작품과 풍경을 현대무용으로 해석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 행사 등을 진행한다.

과천관은 진행 중인 어린이미술관 '너랑 나랑__' 전시 연계 상시프로그램을 비롯해 '신나는 MMCA 탐구생활', '나만의 MMCA 비밀지도'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운영 시간 내에 참여할 수 있다.

▲ 서울미술관, 가정의 달 행사 = 서울미술관은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석파정 체험 행사인 'SAM키즈-슬기로운 자연생활'을 진행한다.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프로그램 다채
어버이날인 8일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석파정의 아침 산책 프로그램 '아침의 메아리'를 운영한다.

모두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마감된다.

▲ 권의철 단색화 개인전 = 권의철 제39회 개인 초대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人'에서 열린다.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프로그램 다채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권의철은 1974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단색화로 데뷔한 이후 1984년까지 일곱 차례 입선한 대표적 국전 작가다.

단색화의 평면에 암각화처럼 문자나 문양을 새겨 넣은 '히스토리'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 권순철-이강소 2인전 = 서울 종로구 창성동실험실에서 이강소, 권순철의 2인전 '가슴이 두근두근'이 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대 회화과 선후배로 1964년 누하동 작업실을 함께 쓰던 그들의 추억을 되살린 것이다.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프로그램 다채
사진을 이용한 설치작업을 하는 이강소는 창성동실험실을 매개체로 '몽유(夢流, Sleeping Walk)를 선보인다.

프랑스 소나무작가회 회원인 권순철은 태도가 아리땁고 곱다는 뜻인 염려(艶麗, Enchantment)를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