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내년 2월 13일까지 공연 기간을 연장한다.

30일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빌리 엘리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무대 장치 문제로 3차례 공연이 중단되며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객과 약속한 공연 회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이에 공연을 내년 2월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아역 배우들은 약 2년간 이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줄어든 공연 회차는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 및 관객들에게도 큰 아쉬움을 남겼던 바, '빌리 엘리어트'는 공연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로써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 4명의 빌리들이 참여하고 있는 '빌리 엘리어트'는 내년 2월 13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설 연휴를 포함한 마지막 공연까지의 티켓은 내년 1월 5일부터 판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