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욱 편저 '신 외교안보 방정식: 네트워크 경쟁과 전략문화' 출간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 놓인 한국의 외교·안보전략 과제와 방향을 '전략문화'라는 시각에서 제시한 책이 나왔다.

전략문화연구센터 최진욱 원장은 국제관계 전문가, 전직 대사 등과 함께 '신 외교안보 방정식: 네트워크 경쟁과 전략문화'를 펴냈다.

2020년 5월 전략문화연구센터가 출범하면서 기획된 이 책의 취지는 두 가지다.

전략과 문화의 밀접한 관계에 주목해 효과적인 외교·안보 전략의 수립과 추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과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질서 간의 연관성이 갈수록 밀접해지는 환경에 주목해 미중 간의 네트워크 전략경쟁을 분석하고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응책을 찾는 것이다.

'전략문화'는 전략을 고려한 문화인지, 문화를 고려한 전략인지에 따라 '전략적 문화'와 '문화적 전략'으로 구분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대북 전략, 대미 전략, 대중 전략, 대일 전략 등은 각 나라의 문화에 부합한 전략의 수립이라는 점에서 문화적 전략의 범주에 포함된다.

한편, 평화 전략은 평화라는 가치 자체에 전략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전략적 문화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 책의 1, 2부는 각각 6편의 논문으로 구성했으며 3부는 12개의 쟁점과 제언을 다룬다.

1부 '󰡔한국 외교·안보의 전략문화'󰡕에서는 외교, 안보, 대북, 통일 등 분야별로 한국의 전략문화를 분석하고, 2부 '󰡔미중 네트워크 전략경쟁'󰡕은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와 미국의 인도·태평양 네트워크 간 충돌을 미국과 중국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3부에서는 미중 소프트 파워 경쟁의 추이, 바이든 정부의 대중 정책 전망,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최 원장이 편저한 이 책에는 김재한 한림대 교수,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김흥규 아주대 교수, 이경화 전략문화연구센터 연구원,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양구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 이원덕 국민대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전재성 서울대 교수, 한용섭 국방대 명예교수 등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407쪽. 2만5천원.
'전략문화' 관점에서 제시한 한국 외교안보전략 방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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