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후 6시를 기해 경기남부 20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수원,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이들 지역은 영하 9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내일 오전에는 이천 영하 20도, 용인 영하 19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 19∼20도로 떨어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 한파주의보는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zorb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