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출연 중인 김남길이 신종플루에서 완치돼 촬영에 복귀했다.

김남길의 매니저는 22일 "오늘 병원에서 완치됐다는 진단이 나와 오후 1시쯤 촬영장에 복귀했다.

초기에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증상이 비교적 빨리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인 김남길은 이틀 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촬영장에서 철수해 자택에서 쉬면서 치료를 받았다.

그의 빠른 복귀로 '선덕여왕' 촬영 일정에는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