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최고령 회원 어윗 작품전
세계적 기록사진 에이전시인 '매그넘'의 최고령 회원 엘리엇 어윗(81)의 작품전이 12~31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파리 태생인 어윗은 12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사진과 영화를 전공한 뒤 1953년 로버트 카파의 소개로 매그넘 회원이 된 뒤 세 차례나 매그넘 회장을 역임한 유명 사진작가다.

회고전 형식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작업한 마릴린 먼로 등 '유명인사'시리즈,'애완견''다큐멘터리''박물관' 시리즈 등 80점이 춤품된다.

특히 개의 눈높이에서 인간세상을 기록한 '애완견' 시리즈에서는 풍부한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그는 1990년대 초반 '애완견' 시리즈로 국내에서 작품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14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6층 갤러리,6월17일~8월16일 본점 아트월갤러리에서 이어진다. (02)310-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