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피아니스트 김영호 리사이틀이 10일 오후 7시 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영호는 12세 때 도미, 줄리아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 귀국해 지금까지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 1월 서울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를 창단, 리더로도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즉흥곡 B플랫장조」와「피아노 소나타 B플랫장조」, 라흐마니노프의「11개의 전주곡 Op.3 No.2, Op.23 No.1-10」등을 연주한다. 2만-3만원. ☎ 751-9606.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