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이 5일에 이어 폭설로 또다시 통제되고 있다. 7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강원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미시령에 5㎝ 정도의 눈이 내려 오전 10시40분께부터 모든 차량의 운행을 통제하고 인근 진부령과 한계령 등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그러나 진부령에도 9㎝정도의 눈이 내려 체인을 친 차량에 한해 진입이 허용되고 있으며 한계령 또한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경찰은 월동장구를 꼭 휴대할 것을운전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