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총감독 이종덕)은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뮤지컬단 등 3개 산하 단체장에 각각 김성진(46), 이홍이(44), 강대진(53)씨를 새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성진 단장은 뉴욕시립 퀸즈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하고 뉴욕 퀸즈 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KBS 국악관현악단 객원지휘자, 전주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이홍이 단장은 이화여대 무용과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강사, 서울예고 무용과장, 성균관대 교수 등을 지냈으며 여러 지역의 국제민속무용페스티벌에 참가한 바 있다. 강대진 단장은 김자경오페라단, 예그린, 국립가무단 단원을 거쳐 시립가무단, 극단 신시 뮤지컬 감독을 지냈으며 극단 가교의 음악감독 및 연출자로 있다. 이들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