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명인" 황병기씨가 창작활동 40주년을 결산하는 5종의 음반(C&L뮤직)을 내놨다. "침향무""비단길""미궁""춘설" 등 기존음반을 깨끗한 음질로 리마스터링한 4종과 국내 첫 선보인 앨범 "가야금" 등이다. "가야금"은 국악음반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출시됐던 앨범.1965년 하와이에서 녹음돼 미국에서만 발매된 것으로 당시 20대 후반이던 황씨의 힘이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