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나 상묵 스님이 오는 4월4일부터 서울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11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걸망에 담은 산승(山僧)이야기''로 유화 30여점을 선보인다.

상묵 스님은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지리산 자락에 토굴을 마련하고 10여년째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진강의 조약돌과 모래를 재료로 ''고요한 겨울이야기'' ''죽비소리'' ''산넘어 저쪽'' 등 선(禪)의 세계와 서정성 넘치는 작품들을 출품했다.

4월10일까지.

(02)723-7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