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이상주)이 편찬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개정.증보판이 오는 9월 CD롬으로 출간된다.

10년 만에 대폭 손질을 보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개정.증보판은 1991년 전27권으로 발간됐던 초판보다 항목이 5천개 가량 늘어 총 7만여 항목에 달한다.

사진 4만장, 지도.도면 3천5백종 외에 오디오 자료 3백종과 비디오 자료 4백종도 싣는다.

시대.분야.유형별 검색체계를 다양하게 갖춰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초판 편찬때 누락됐던 북한 및 사회주의 관련 인물과 초판 이후 새로 생기거나 밝혀진 사건, 제도 등이 새로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