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왜구는 단순한 해적집단이 아니라 군수물자 보급을 위해 조직적으로 고려를 침입한 정예부대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세기 일본의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군수물자 확보는 일본 지방영주들의 최대관심사.

역사속 고증과 일본 현지취재를 통해 왜구의 실체를 밝힌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MBC 오후 7시55분)=수정이 동국을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말숙.

그녀는 동국의 장모를 찾아가고 그 사실을 확인한 장모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말숙은 동국에게 3년이나 사귀어온 여자가 있다는 사실까지 밝히고 장모는 동국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지난 7월20일 한 지방신문 인터넷 게시판에 현직 파출소장인 엄마의 불륜을 고발한다는 딸의 글이 실렸다.

곧이어 엄마와 딸은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인사가 됐고 인터넷상에서 서로에 대한 비난과 허위사실이 난무하면서 둘은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과연 어디까지가 타당한지 알아본다.

□꼭지(KBS2 오후 7시50분)=상란은 수술실에 들어가고 명태는 허탈한 마음에 지석을 찾아가 살려내라며 난동을 부린다.

동철은 상란의 병세 악화로 여론이 자신을 동정하는 쪽으로 급속히 기울자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동철은 현태에게 각서에 대한 얘기를 끌어내 녹음한 후 언론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