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갤러리" (오후 10시20분) =

유명 미술품이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예술품을 복제 응용하여 상품화한
미술문화 상품이 과거 소수층만이 향유하던 문화적 욕구를 대중적으로
확산.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문을 연 복제 예술품 전문매장 "뮤지엄 컴퍼니"
민화판본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는 "API" 정기적으로 우리 문화상품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호암갤러리" "가나아트" 등 최근 국내에서 추진되고
갖가지 문화상품 개발의 현장을 찾아가본다.

<>"스탕달 신드롬" <캐치원 채널31> (오후 10시) =

강간반 소속의 로마 여형사인 안나는 연쇄살인범의 흔적을 따라
플로렌스로 간다.

호텔에서 범인의 행적에 대한 제보를 받은 안나는 우피찌 미술관으로
간다.

피렌체의 미술품을 둘러보던 안나는 브루겔의 "이카루스의 비행"을
대하는 순간 강렬한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호텔로 겨우 돌아온 안나는 계속해서 환영과 환청으로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 순간 안나가 쫓던 범인이 숨어들오와 그녀를 강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