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 경제관료 국무총리를 지낸 저자의 대표적 경제논설집.

그는 국제화시대를 개방화 민주화 정보화의 3화시대로 규정하고 미국
일본과의 통상, 동북아지역에서의 다자간 경제협력 등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금융개혁안과 관련, 감독기능을 금융감독원으로 일원화한 것은
은행 보험 증권간 업종장벽 철폐의 전단계로서 충분히 필요한 일이지만
한국은행의 자주성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창의력 계발에 앞장서야
하며 기업인들도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덕우 저. 삼성경제연구소. 1만2천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