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신한알파리츠 75점 1
    2 태광 71점 2
    3 노루홀딩스 70점 1
    4 제이알글로벌리츠 70점 10
    5 한국앤컴퍼니 69점 4
    • 개미들 오래 버텼다…"드디어 오르나요" 들썩이는 종목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오랫동안 잠잠하던 헬스케어섹터가 드디어 꿈틀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호재 하나가 업종 전체의 주가를 끌어가는 모습은 아닙니다. 종목별로 제각각 이유로 상승했는데, 이렇게 오르는 종목이 많아지면서 업종 전반의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미용의료 테마 종목들은 실적 기대가 커지며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테마에선 연구·개발(R&D) 관련 호재가 이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진단키트와 백신 테마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1개 종목 중 7개가 헬스케어헬스케어 종목은 최근 들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목록도 장악했습니다. 11위까지 중 7개 자리를 헬스케어 종목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헬스케어 종목들이 상위로 부상한 결과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KRX헬스케어지수는 3291.58에 마감됐습니다. 이달 들어 13.95% 상승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3317.39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연고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앞선 고점은 지난 3월 26일 3304.20입니다. 현재는 다시 전고점 아래로 내려왔지만, 질적으로는 더 나은 모습입니다. 주가 상승이 소수 종목에 쏠린 게 아니라 섹터 전반으로 온기가 퍼져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1개 중 헬스케어 종목은 알테오젠(2위), HLB(4위), 삼천당제약(5위), 셀트리온제약(6위), 클래시스(9위), 휴젤(10위), 리가켐바이오(11위) 등 7개입니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 7

      2024.07.27 08:39

    • "1만원에 사자마자 물렸다"…'2000원 헐값'된 주식의 정체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올 초 상장 HB인베스트먼트상장일 고점서 주가 80% 폭락사측 “딥테크·반도체 등 투자1~2년내 청산 예정 조합도 4개분기별 기관 IR 등 시장과 소통 강화”5년간 연평균 이익률 50% 육박황유선 대표 “3년내 시총 2000억 자신”올 초 1만원대에 매수한 개인투자자 어쩌나.지난 1월 25일 코스닥 상장한 HB인베스트먼트(이하 HB인베) 주가가 반년 만에 공모가(34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당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838 대 1과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 893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청약 증거금도 2조5290억원이 몰렸지만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HB인베스트먼트 상장 반년 만에 고점서 80% 폭락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2195원으로 상장일 고가(1만1400원) 대비 80.75% 폭락했다. 상장일 시가(1만100원)는 공모가의 3배 이상에서 출발해 1억1582만9101주의 거래량이 터졌지만 이후 별다른 반등이 없어 개인투자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HB인베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털이다. 1999년 튜브인베스트먼트㈜로 출범했고, 2012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한 업력 24년의 대한민국 1세대 벤처캐피털이다. 2000년 100억원 규모의 1호투자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벤처투자조합 18개를 운용하고 있다. 18개 펀드의 총 출자약정액은 6132억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딥테크·반도체 제조, AI(인공지능)·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해 벤처기업의 성장 및 발전을

      2024.07.27 07:00

    • 금리 인하 기대감...비트코인, 4일만에 6만8000달러 터치

      비트코인(BTC)이 26일(현지시간) 장중 6만8000만달러를 터치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6.5% 가량 상승한 6만77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를 터치한 것은 4일만으로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예상치(2.5%)에 부합하면서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6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6%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2% 오르며 다우존스 예상치와 일치했다.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PCE 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 대비 각각 2.5%, 0.1% 상승하며 나란히 예상치에 부합했다. CNBC는 "인플레이션이 약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밝혔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26 23:09

    • 美 6월 근원 PCE, 전년比 2.6%↑...금리 인하 길 열리나

      미국의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치(2.5%)를 소폭 상회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6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6%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2% 오르며 다우존스 예상치와 일치했다.근원 PCE는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로 간접 지출을 포함한 품목 비중을 분기마다 조정해 트렌드를 더 민감하게 반영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 결정을 위해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근원 PCE를 사용하고 있다.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PCE 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 대비 각각 2.5%, 0.1% 상승하며 나란히 예상치에 부합했다. CNBC는 "인플레이션이 약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밝혔다.한편, PCE 발표 전 6만72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PCE 발표 이후에도 큰 변동 없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7% 가량 상승한 6만722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26 21:31

    • 무슨 말 할까...트럼프, 오는 28일 '비트코인 컨퍼런스'서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서 약 30분간 연설을 펼친다.현재 업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대선 후보와 함께 가장 '친가상자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트럼프는 실제로 앞서 발생한 피격 사태에서 살아남은 후 당선 확률이 급 상승했고 비트코인(BTC) 등도 덩달아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이 가상자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가상자산 업계도 적극적으로 트럼프 지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비트코인은 26일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4.4% 가량 상승한 6만71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26 18:26

    • "HBM수요 넘친다더니"…하이닉스 목표가 하향 [장 안의 화제]

      ※ 한국경제TV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영업손실 96억원…조선업 훈풍 못타는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오늘 적자전환 실적이 나왔습니다. 조선주들 다 잘 나가는 거 아니었습니까? 적자전환 무슨 소식이에요?일단은 사실 오늘 증권가에서 굉장히 공격적인 HD현대중공업이 목표주가 24만 원을 제시하면서 오늘 14%대 급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오션은 그 흐름을 타고 있지 못한 채로 지금은 3% 정도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발표가 됐는데 사실 증권가에서 예상한 것은 2분기에는 그래도 영업 흑자, 181억 원 정도의 증권사 컨센서스가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보니까 영업 손실이 96억 원 발생을 해서 적자에 대한 부분이 좀 됐는데 그런데 이제 또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2분기에 1,400억 원 정도의 영업 일회성 비용이 발생을 했다. 그래서 이런 비용들이 어떤 비용일까를 보면 공정 지연에 대한 문제 그리고 공사를 함에 있어서 계속해서 초과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그런 부분들이 2분기 실적을 아쉽게도 좀 적자로 돌아서게 만드는 거였고.그런데 이제 우리가 또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거는 이렇게 호황이 되고 이 회사들이 1년에 목표하는 그런 것들을 지금 수주를 다 채우고 있는데 실적이 꺾였다라는 부분은 다시 한번 반대로 생각을 하면 이거는 실적에 완전히 바닥에 근접해 있다라는 시도가 될 수도 있거든요.사실 지난해 같은 경우 반도체도 그랬었고 그래서 일단은 오늘의 이런 부분들이 주가가 한번 상승을 하고 좀 다시 밀리는 모습들을 보였지만 어쨌든 중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오늘의 이런 변동성은 좀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지만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2024.07.26 16:55

    • 오브젠, 50억원 유상증자….추병두 등에 3자 배정

      코스닥 상장사인 데이터 서비스 업체 오브젠은 운영자금 등 약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주당 9천909원에 신주 50만4천58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추병두(20만1천836주), 일현테크(12만1천102주) 등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 대상자 │회사 또는 최대주주와의│ 배정주식 수 ││ │ 관계 │ │├─────────┼───────────┼─────────┤│ 추병두 │ - │ 201,836 │├─────────┼───────────┼─────────┤│ 주식회사일현테크 │ - │ 121,102 │├─────────┼───────────┼─────────┤│ 이채윤 │ - │ 100,917 │├─────────┼───────────┼─────────┤│ 고영호 │ - │ 80,734 │└─────────┴───────────┴─────────┘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7.26 16:34

    •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삼전·SK하이닉스 상승

      미국발 기술주 실적 우려에 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미국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라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일 8% 넘게 폭락했던 SK하이닉스는 0.95%오른 191,800원으로 마감했고, 2%넘게 떨어졌던 삼성전자도 상승 마감됐다.기관이 3,94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전일 8,000억원 넘는 물량을 내놓았던 외국인은 금일 476억원어치를 팔면서 매도세가 주춤해졌다.====마감 시횡====2,731.9021.25포인트(0.78%)↑797.560.27포인트(0.03%)↑ 1,385.8원0.4원↑신용훈기자 syh@wowtv.co.kr

      2024.07.26 16:19

    • 케네디 주니어 "비트코인에 재산 대부분 투자…전적으로 지지"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 참석한 케네디 주니어 미 대선 후보는 패널들과의 대담을 통해 "내 재산의 대부분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비트코인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케네디 주니어는 꾸준히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지지를 표방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전문 팟캐스트에도 출연한 그는 "대통령 당선 시 미 정부가 보유한 금의 규모에 맞먹는 수준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 정부는 약 6150억달러 규모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는 오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약 30분간 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업계와 투자자는 트럼프의 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대선 후보들의 당선 확률에 따라 등락을 결정짓고 있기 때문이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26 16:02

    • 원/달러 환율, 재료 혼재 속 보합권서 등락…1,385.8원

      26일 원/달러 환율은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5.8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83.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380원 중반대에서 상승과 하락을 여러차례 반복했다. 이날 오후 12시14분께 1,387.3원까지 오르고 2시27분께 1,384.6원까지 내렸다가 주간거래 마감 전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기술주 하락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와 일본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최근의 엔화 강세 등이 혼재하면서 환율이 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77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06.41원보다 4.64원 하락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2024.07.26 15:54

    • 종근당, 2분기 영업익 35% 감소…연구비 증가·공동판매 종료 탓

      종근당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8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532억원이었다. 종근당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이 성장했으며,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신규 매출이 반영됐지만 HK이노엔과 진행하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 판매 종료, 연구·개발비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09억으로 같은 기간 30.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합뉴스

      2024.07.26 15:52

    •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회의론에 지난 25일 큰 폭으로 하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반등에 성공했다.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25포인트(0.78%) 오른 2731.90에 거래를 마쳤다.기관이 3940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77억원어치와 476억원어치를 팔았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2%와 0.95%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05% 급등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각각 4.64%와 6.42% 치솟았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2.26% 하락했다.현대차와 기아의 낙폭도 각각 3.18%와 2.52%에 달했다. 전일 현대차가 무난한 실적을 내놨지만,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던 영향으로 보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27포인트(0.03%) 상승한 797.56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5억원어치와 3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등 바이오주만 올랐다. 다만 HLB와 클래시스는 각각 1.67%와 1.03% 하락했다. 휴젤도 1.85% 빠졌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81%와 1.67% 내렸다. 엔켐의 낙폭은 4.49%에 달했다.오후 3시44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0.18%) 오른 달러당 13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7.26 15:46

    • '티메프 사태'에 쿠팡 관련주 '들썩'…KCTC 상한가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1위 쿠팡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른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쿠팡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쿠팡 주가는 아직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물류기업 KCTC는 전일 대비 1230원(30%) 오른 533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52주 최고가(5450원)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86만4253주였던 거래량도 896만5432주로 10배 이상 불었다.이와 함께 쿠팡 물류를 전담하는 운송사 동방(19.51%)과 쿠팡과 계약을 맺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갤럭시아머니트리(16.18%), 헥토파이낸셜(12.83%), 다날(7.49%)도 일제히 상승했다.이들 종목들은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로 분류된다. 물류, 운송 등 제휴를 맺고 있어 쿠팡 실적이 개선될수록 낙수효과를 누린다는 기대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 온라인쇼핑몰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쿠팡이 점유율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 구매자 모두 안정성·신뢰성이 떨어지는 중소형 e커머스를 외면하고 대형사에 몰릴 것이란 분석에서다.쿠팡은 e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의 e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24.5%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네이버(23.3%)였다. 그 외 업체들이 각각 10% 이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만 3위 이하 업체들은 대부분 적자 상태다. 큐텐 그룹 산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의 합산 점유율은 4.6%에 불과했다.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

      2024.07.26 15:44

    • 하나금융, 2분기 순이익 1조347억원…주당 600원 분기배당

      하나금융지주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1조34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2분기(9187억원)보다 12.6%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687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하나금융그룹은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이 5조4144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7% 늘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 축소를 자산 증대 효과가 상쇄하면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이자이익을 유지했고, 비이자이익 중에서는 수수료이익이 12.6% 늘어났다.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현금 600원을 분기배당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생명보험의 주식 1852만주를 2000억1600만원에, 하나손해보험 주식 1999만6488주를 999억8244만원에 각각 취득하기로 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자회사들의 자본을 확충하는 것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7.26 15:38

    • [마켓PRO] 투자고수들, 비트코인주 사고 엔비디아 덜어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해외주식 고수들이 기술주를 두고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SOXL)이었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LX)가 상승하면 3배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반도체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이 ETF는 이날 가격이 7.27% 내렸지만 순매수 1위였다. 순매수 상위 2위 종목은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였다. 이 ETF는 나스닥지수가 떨어지면 3배 수익을 얻고 오르면 3배 손실을 본다. 순매수 3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였다. 이 기업은 비트코인 투자 규모가 커 비트코인 관련주로 통한다. 일일 비트코인 수익률의 정방향 2배를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비트코인(BITU)는 순매수 4위였다. 엔비디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상장지수펀드(NVDL·순매수 5위), 슈퍼마이크로컴퓨터(순매수 6위)가 뒤를 이었다. 투자 고수들은 마이크로소프트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엔비디아(순매도 2위), 테슬라(순매도 3위), 애플(순매도 5위), 알파벳A(순매도 7위) 등 기술주에 순매도세가 크게 몰렸다. 미 최대 반도체 관련 ETF인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순매도 4위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024.07.26 15:03

    • 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405억원…동국씨엠 영업익 291억원(종합)

      "전방산업 침체에 수익성 중심 생산판매" 동국제강그룹의 철근, 형강, 후판 열연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 분기보다 1.4% 증가한 9천402억원, 순이익은 20.5% 감소한 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8천67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순이익 442억원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전방 산업 침체 속에 야간 가동과 재고 감축 등으로 원가를 절감했고,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 분기보다 1.1% 증가한 5천628억원, 순이익은 7.3% 늘어난 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1천193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순이익 442억원으로 나타났다.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의 수요가 침체하면서 생산·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고환율 속에 수출 비중을 확대했다"며 "또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로 수익성을 중시한 결과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영업·판매 방식을 전환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강화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7.26 14:41

    • '역대급 실적' 금융株…성과급 대신 주주환원 잔치?

      옛말에 틀린 게 하나 없습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금융지주들이 과감한 밸류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오늘 신한지주는 자기자본이익률 10%를 목표로 설정했고요. 약 3조 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 소각해 주식 수를 줄이며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매년 지적 받아온 '성과급 잔치' 대신 '주주환원 잔치'를 벌이는 걸까요?신한지주뿐만 아니라 KB, 우리금융 등 국내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밸류업 정책을 발표한 이후, 고공행진 하는 주가에 주주들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배당을 포함한 주주들의 수익률은 얼마나 될지, 중장기적 매력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밸류업 관심을 업고 금융주가 튀어 오르고 있습니다. 각각 주주환원책도 발표하고 있는데요.정 기자, 주주들의 실제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요?네, 올해 첫 개장일에 4대 금융지주 주식을 각각 100만 원 예산으로 매수한 경우를 가정해 보면요.주가 상승률과 상반기 두 번 지급한 배당금을 더해서 계산해 봤더니, KB금융에선 약 62%의 이익을 거뒀습니다.95만 9,400원으로 산 KB금융 주식 18주에서 배당(4만 1,652 원)과 주가 상승분을 합해 155만 3,652원이 됐고요.다음이 하나금융지주로 48%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신한지주(40%), 우리금융지주(19%)의 순으로 파악됐습니다.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2.05%(2,655.28 → 2,710.65)였고요. 금융업 지수는 18.5% 상승했습니다.다만 이 계산이 어디까지나 상반기 기준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고요. 현재 금융사들이 제시한 중장기 계획이 이뤄진다면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사상 최대 실적을 낸 금융지주사들이 주주

      2024.07.26 14:39

    • 동국씨엠 2분기 영업이익 291억원…전 분기 대비 22% 증가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 분기보다 1.1% 증가한 5천628억원, 순이익은 7.3% 늘어난 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1천193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순이익 442억원으로 나타났다.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의 수요가 침체하면서 생산·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고환율 속에 수출 비중을 확대했다"며 "또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로 수익성을 중시한 결과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영업·판매 방식을 전환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강화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7.26 13:34

    • 다급해진 와이지…'블랙핑크 완전체' 마케팅에 혈안 [종목+]

      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후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면서 이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8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상징인 '핑크빛' 카펫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직접 이곳을 찾아 팬들과 보다 가까이 교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다만 해당 행사에서 블랙핑크는 제작발표회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소감, 제작 비하인드, 매체 질의응답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해당 영화 홍보는 CJ CGV에서 주관하지만, 블랙핑크 완전체 참석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만에 블랙핑크가 모이는 자리라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없어진 후 부진한 실적이 상당 기간 이어지는 상황에서 블랙핑크 IP를 소유한 점을 확인시키며 우려를 잠재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지난 22일에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내년 소속 아티스트 활동 계획 인터뷰를 게재했다. 골자는 2NE1의 완전체 콘서트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였다.블랙핑크는 2025년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월드투어가 진행될 수 있다고 다시 언급한 것. 더불어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월드 투어 소식도 전했다.YG는

      2024.07.26 13:08

    • [마켓PRO] '현대차·하이닉스 주가 약세? 오히려 좋아' 투자고수들 반색한 이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인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주를 집중 매집하고 있다. 오전 장중 급락세를 보인 현대차에도 순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이 주식은 지난 한 달 동안 주가가 18%가량 내렸지만 투자 고수들의 매수세가 컸다. 이날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23.6% 조정받았으나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며 "반도체 주가 상승 사이클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 단기 조정이 있을 경우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와 테크윙은 각각 순매수 3·4위였다. SK하이닉스와 함께 국내 반도체 양대 대형주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순매수 10위였다.자동차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도 주가가 내렸지만 순매수 유입 분위기가 뚜렷했다. 순매수 2위는 현대차였다. 이 기업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가가 6.56% 급락했다. 장 초반 중엔 시총도 50조원선 밑으로 내려왔다. 이날 장중 첫 한시간 동안 5.31% 주가가 빠진 이차전지 소재기업 포스코퓨처엠은 순매수 5위였다. 이들 기업의 주가 약세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대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들 기업들은 전기차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전

      2024.07.26 11:42

    • 코스피, 기관 매수에 강세…SK하이닉스 반등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SK하이닉스는 상승반전했다.26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29포인트(0.9%) 오른 2734.94에 거래되고 있다.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881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37억원어치와 4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2%와 2.05%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로 4.82% 상승 중이다.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2.74%와 6.24% 강세다.은행주와 함께 밸류업 테마로 묶이는 자동차주는 약세다. 현대차는 3.18%, 기아는 1.3% 하락하고 있다. 전일 현대차가 무난한 실적을 발표해 성장 둔화가 우려된 영향으로 보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3.22포인트(0.4%) 오른 800.51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원어치와 14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은 39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모크로, 엔켐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알테오젠이 4.54%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삼천당제약(0.29%), 셀트리온제약(1.47%), 클래시스(1.03%) 등 바이오주는 대체로 강세다. 다만 HLB와 휴젤은 각각 1.38%와 0.82% 하락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0.12%) 오른 달러당 1384.6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7.26 11:38

    • 신한금융 "2027년까지 5천만주 소각…주주환원율 50% 목표"

      "자기자본이익률 10%·자본비율 13%이상 달성"…밸류업 계획 공시 신한금융그룹이 자사주 5천만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주주 가치 개선 방안을 내놨다. 신한금융지주가 26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로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을 각 10%, 11.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도입한 ROTCE는 그룹 자본에서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뺀 유형 자기자본을 활용해 실질적 자본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주당 현금 배당액과 전체 배당 규모를 해마다 늘리고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해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현금배당액·자사주매입액/당기순이익)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특히 현재 5억주인 주식 수를 2027년 말까지 4억5천만주 이하 규모로 감축해 주당 가치를 키울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관련한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한 뒤 같은 달 2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7.26 11:12

    • 2분기 역대 최대 순익에 밸류업 청사진 공개…우리금융 급등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급등세다. 올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오전 11시3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1080원(7.43%) 오른 1만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이 9314억원으로 전년 동기(6250억원)보다 49%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8000억원 수준의 시장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돈 실적이다.우리금융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밸류업 계획도 공개했다. 3분기 중 밸류업 계획을 내놓겠다고 지난달 24일 예고 공시를 낸 데 이은 후속 조치다.우리금융은 보통주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역량 제고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보통주 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를 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 중 총주주환원율의 경우 보통주 자본비율 12.5~13% 구간에서는 40%까지, 13% 초과 구간에서는 50%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올해까지 12.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26 11:06

    • HDC랩스, 2분기 영업익 20억…전년비 18.3%↓

      HDC랩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2% 늘어난 1546억원을, 순이익은 12.2% 줄어든 28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26 10:44

    • 셀리드, 코로나 백신 관련 특허 등록에 4일 연속 '上' 가나

      셀리드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렛폼 기술에 대한 미국·러시아 특허 등록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26일 오전 9시57분 현재 셀리드는 전일 대비 1150원(29.79%)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셀리드는 지난 23~25일에도 연속 상한가를 쳤다.특허 등록 소식의 영향이다. 셀리드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셀리드의 백신 관련 특허 등록의 영향력이 증폭된 모습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달 8~14일에 5만507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현지 언론들은 일본에서 코로나19가 11번째 팬데믹(대유행)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7.26 10:04

    • 삼성카드, 2분기 순익 1849억…전년비 27.4%↑

      삼성카드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18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조897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2486억원을 기록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영업이익 2260억원, 순이익 1677억원이다.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약 10.3% 웃돌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26 09:50

    • 한미반도체, 2분기 영업익 554억…전년비 396%↑

      한미반도체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5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6% 늘어난 1235억원으로 나타났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126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9%가량 웃돈 것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26 09:38

    • 현대로템, 2분기 영업익 1128억…전년비 67.7%↑

      현대로템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한 1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10.9% 늘어난 1조945억원을, 순이익은 91.9% 증가한 1008억원을 기록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9906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6%가량 웃돈 '깜짝 실적'을 낸 것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26 09:36

    • GS건설, 2분기 영업익 937억…흑자전환

      GS건설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5.66% 감소한 3조297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26 09:32

    • 호황 확인되자 아침부터 '불기둥' 쐈다…개미들 '환호'

      조선주가 급등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조선업 호황이 조선사들 실적을 끌어 올리는 게 확인된 영향이다.26일 오전 9시23분 현재 HD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만6200원(8.81%) 급등한 20만원에, HD현대중공업은 1만4400원(8.81%) 뛴 19만1900원에, HD현대미포는 7200원(7.02%) 상승한 10만9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HD현대그룹의 조선사들을 모아놓은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분기 매출 2조2155억원, 영업이익 37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3%와 428.7% 늘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667억원을 40% 넘게 웃돌았다.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일회성 요인 없이 이뤄진 경상적인 호실적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견조한 선가 상승과 함께 제품 믹스 개선, 공정 안정화에 따른 외주가공비 감소, 환율 상승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하반기에는 후판 가격 하락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국내 1위 조선사의 호실적의 훈풍은 조선업종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각각 4.57%와 4.14% 상승하고 있다. 조선기자재업체인 성광벤드(3.45%), 한국카본(2.9%), 동성화인텍(4.87%) 등도 강세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7.26 09:31

    • "호실적에 주주환원 기대…조정은 매수 기회"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들의 하반기 눈높이 하향 조정과 별개로 안정적인 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화 약세, 하이브리드 수요 강세, 전기차 손익 훼손 최소화 등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우위로 차별적인 손익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GM, 포드와 달리 전기차(EV) 시장의 급랭을 하이브리드(HEV)로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7월 들어 주가가 15%가량 하락한 것은 관세 우려 등 미국 대선 관련 잠재적인 리스크가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이재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고려하면 일방적인 관세 부과는 어렵고, 유연생산 체제를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불확실성도 극복 가능하다"며 "단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이 중장기 관점의 재무목표 및 주주환원정책 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주주환원 기대감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프라이즈 성격의 일회성 주주환원이 아닌 실적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30% 미만인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도요타 수준인 40% 이상으로 제고해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7.26 09:29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 권고"…24%대 급등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럽 허가 '승인 권고'(Positive opinion)를 받았단 소식에 급등세다.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830원(23.31%) 급등한 1만4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1만57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같은 시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도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7.37% 뛴 58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역시 개장 이후 한때 61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에 대해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서 세 번째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7.26 09:25

    • 돌아온 밸류업…코스피 상승 출발

      정부의 밸류업 과세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관련 종목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26일 우리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9포인트(0.52%) 오른 2,724.64에 개장했다.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17억 원 어치를 홀로 매수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53%), LG에너지솔루션(-0.15%), 현대차(-2.98%)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62%), 삼성바이오로직스(+2.53%), 삼성전자우(+0.79%), 기아(+0.70%), 셀트리온(+0.90%) 등이 오르고 있다.이날은 특히나 밸류업 관련 종목들, 그중에서도 은행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KB금융(+2.62%), 신한지주(+1.10%), 하나금융지주(+1.3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는 7.09% 오른 1만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정부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으로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 법인세를 깎아주고, 배당소득을 분리 과세해 세율을 최대 20%포인트 낮추겠다고 밝혔다.또, 분리과세 대상이 되는 배당소득 금액을 계산할 때 '직전 3년 주주환원금액'이 많은 기업들이 더 유리하도록 혜택에도 차등을 두는 등 세제 개편안을 확정 지으면서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2분기 당기순이익이 9,3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 50% 가까이 증가했고 주주환원율 역시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것이 추가적인 주가 급등의 원인이 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7%) 상승한 800.23에 거래를 시작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 원과 72억 원 팔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50%), 에

      2024.07.26 09:23

    • 원/달러 환율, 장 초반 소폭 하락…1,380원 중반대

      원/달러 환율이 26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6원 하락한 1,384.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83.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이 줄었다. 미국 기술주 하락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와 일본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 등의 요인이 혼재하면서 환율이 보합권에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2.4원 하락한 1,383.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06.41원보다 4.4원 하락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2024.07.26 09:16

    • 코스피, 저가매수세 유입에 상승…코스닥 800선 회복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전일 급락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지만, 예상 수준의 무난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는 차익실현 매물을 맞고 있다.26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3포인트(0.61%) 오른 2727.18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어치와 5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40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현물주식을 255억원어치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75% 오르지만, SK하이닉스는 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약보합세다. 무난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는 2.78% 약세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은 2.5%넘게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 POSCO홀딩스, NAVER는 오르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3.37포인트(0.42%) 상승한 800.6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185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어치와 7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은 0.5% 오르지만, 에코프로는 0.31% 내리는 중이다.바이오 종목 중에서도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은 오르지만, HLB는 내리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0.1%) 오른 달러당 13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세로 마감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20포인트(0.20%) 오른 39,935.0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91포인트(0.51%) 떨어진 5,399.2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60.69포인트(0.93%) 떨어진 17,181.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

      2024.07.26 09:16

    • 다시 '18만닉스'…"지금이 줍줍 기회" 증권가 이구동성 [이슈+]

      SK하이닉스가 미국발 악재에 전날 8%대 급락한 가운데 증권가는 "매수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일반 D램 등 업황도 긍정적이어서다.26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더할 나위 없을 정도"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20조원, 내년 30조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연구원은 △소비지표 둔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빅테크와 반도체의 차익실현 빌미가 되고 있는 점 △HBM 프리미엄이 약화할 가능성 등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업황과 실적만 놓고 보면 주가는 매수 가능권에 들어섰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류영호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HBM 시장 진입에 대한 우려 등 보수적인 관점을 반영해 눈높이를 낮추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낙폭은 과도하다"며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말했다.류 연구원은 "최근 AI 과잉투자와 경쟁사 진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내년 HBM 물량까지 대부분 협의 완료된 데다,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더디더라도 HBM3E 비중 확대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비중 증가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전통적인 제품 수요 회복과 함께 긍정적인 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부터 HBM3E 비중이 50%를 넘어가며 DRAM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

      2024.07.26 08:57

    • "실적 개선세 지속…투자의견·목표가 상향"

      KB증권은 26일 HD현대미포의 수주 호조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정동익 연구원은 "당초 당사는 HD현대미포의 4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2분기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이) 2개 분기 앞당겨졌다"며 "환율상승과 건조선가 상승, 공정 안정화에 따른 외주가공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지속적인 건조선가 상승과 함께 하반기에는 후판가격 하락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 연구원은 또 "HD현대미포의 올해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해 연초 제시한 올해 신규 수주 목표 대비 143.5%의 수주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이달 수주 공시한 PC선 2척을 감안하면 7월 현재 신규 수주는 45억6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수주 구성도 주력 선종 위주로 구성돼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손실 480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천470억원에서 2천70억원으로 40.5% 상향 조정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7.26 08:42

    • 전기차 캐즘 여파…LG화학 목표가 '줄하향'

      LG화학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영업환경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LG화학 자체 사업의 경쟁력은 여전하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역사상 최저 수준이라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췄다.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각각 46만원, 4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4703억원을 밑돌았다. 매출액은 12조2997억원으로 14.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98억원으로 91.1% 급감했다.실적에 대해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마진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됐고, 엔지니어링 소재 매출도 늘어 첨단소재 부문의 이익이 늘었다"며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석유화학 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며 연결 기준 LG화학의 실적은 부진했다"고 짚었다.LG화학은 영업환경 둔화를 감안해 올해 양극재 판매량 가이던스(목표치)를 전년 대비 '40% 증가'에서 '20%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4조원 규모로 계획했던 설비투자 규모도 작년과 비슷한 3조원 초중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분리막 사업 확장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주

      2024.07.26 08:30

    • "현대차,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주주환원 강화 기대"

      현대차가 예상 수준의 실적을 내놨다. 증권가에선 실적 우려로 이달 들어 주가가 하락한 데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달 말로 예정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의 모멘텀도 기대되고 있다.현대차는 2분기 매출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녀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와 0.7% 늘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 비슷한 수준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소폭의 물량 증가와 양호한 차종별 매출 구성 비율(믹스), 환율 상승에 힙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하반기엔 글로벌 경기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대차는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16조원을 제시하며 “북미와 인도 이외 지역의 수요 둔화 움직임으로 봤을 때 하반기에 실적 모멘텀 강화를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다만 7월 들어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 주가는 이달 들어 14.75% 하락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이익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3.9배와 0.6배로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실적 대신 주주환원 강화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최대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28일 CEO 인베스터데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강조와 함께 중장기적인 방향성도 행사

      2024.07.26 08:26

    • 역대 2분기 최대 실적 낸 LG전자…증권가 "하반기도 좋다"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먹거리인 전장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는 하반기 상승여력도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26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폭은 더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22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추정돼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올해 LG전자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예상돼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기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증권가는 B2B로의 전환에 주목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탑재되는 고효율 칠러와 전장부품 사업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B2B(기업간거래) 매출은 지난해 35%에서 2025년 50%까지 확대돼 향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김광수 LS증권 연구원도 "전사적으로 B2B 사업영역을 넓히며 매출과 수익성 기여도가 늘고 있다"며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짚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젠 LG전자를 전장사업을 '겸한' B2C 기업으로 알아선 안 된다"며 이 대목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지만 일부에서는 하반기 실적에 기대를 걸긴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인 '상고하저' 실적 패턴과 물류비 상승에 의한 원가 부담 확대로 하반기 실적이 주목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2024.07.26 08:14

    • [마켓PRO] 겹악재에 짓눌린 반도체株, 지금 사 말아…"당분간 조정 불가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5명 중 4명, 보수적 접근 추천수익성 우려·정치적 불확실성 등 겹악재美 대선 전까지 변동성 커질 가능성 높아옥석 가리기 필요할 때…실적 따져야한경 마켓PRO는 26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미국 대선 등 겹악재로 고전하는 반도체주 투자와 관련해 저가 매수 기회인지 물어봤다. 이에 전문가 4명은 반도체 섹터가 갈수록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나머지 1명은 실적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할 때라며 저가 매수 기회가 조만간 올 것으로 판단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종목을 모은 'KRX 반도체지수는 이달 들어 13.7% 급락했다. 6년 만에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낸 SK하이닉스는 전날 9%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2%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시장에선 그동안 지수 랠리를 주도하던 인공지능(AI) 붐이 식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투자가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되는 등 미국 빅테크들의 AI에 대한 투자 효과 의문이 커진 데다가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욱 강력한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꺼내 들 가능성이 커진 것이 반도체 섹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에서 AI 랠리가 한계에 직면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전날 SK하이닉스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

      2024.07.26 07:00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5000건…2분기 GDP는 2.8%↑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5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3만7000건을 하회했다. 지난주 수정치(24만5000건)보다도 낮았다.같은 시각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국내총생산) 예비치는 전 분기 대비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2% 상승)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날 미 경제매체 CNBC는 "미국의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상당히 강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7.25 21:38

    • 상상인인더스트리, 2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운영자금 등 약 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주당 2천735원에 신주 73만1천261주(기타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티아이티엘(73만1천261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7.25 18:11

    • 윤창현 前 국민의힘 의원 코스콤 신임 사장에 내정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거래소 자회사 코스콤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이달 중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윤 전 의원을 차기 사장 후보에 내정할 예정이다. 윤 전 의원은 서울대 물리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이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이명박 정부에선 국가경쟁력강화위원을 지냈다.한편, 코스콤은 지난해 12월 홍우선 사장의 임기 만료 이후 8개월 가까이 수장을 찾지 못한 바 있었다.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2024.07.25 18:10

    • '티메프 사태' 반사이익...네이버 주가 강세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인파만파 커져가는 가운데 경쟁사인 네이버 주가는 25일 강세를 보였다.이날 코스피 종가가 1.74% 내리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약세를 보인 와중에 네이버는 전장보다 6천300원(3.67%) 오른 17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큐텐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몬·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네이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 "티몬·위메프 사태의 가장 큰 수혜주는 네이버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24만5천원으로 상향했다.임 연구원은 "네이버로 전체 오픈마켓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사태가 큐텐의 부도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판매자 및 소비자의 신뢰를 잃은 이상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티몬과 위메프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각각 830만명, 770만명이다. 큐텐 산하 티몬·위메프·인터파크 등의 연 거래액은 7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임 연구원은 추정했다.임 연구원은 큐텐그룹의 총거래액(GMV)이 경쟁 오픈사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년 동기 대비 4~5% 수준까지 떨어진 네이버의 국내 GMV 성장률은 올해 4분기 이후 10%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통 기업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매 시장 내 티몬과 위메프의 합산 점유율은 1.5% 미만으로 실제 파산한다고 해도 유통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유통기업 중 실적 기대감이 매우 낮고, 매

      2024.07.25 16:51

    코리아마켓 금융 정보는 각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투자 참고사항이며, 오류가 발생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과 콘텐츠 제공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뷰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위한 차트 플랫폼으로 최첨단 차트와 마켓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채팅, 차팅,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핵심 마켓 리서치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이코노믹 캘린더에서 중요한 이벤트를 추적하거나 스크리너에서 포트폴리오에 넣을 종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딩뷰에 오시면 트레이딩에 관한 모든 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