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세 지속…투자의견·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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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6일 HD현대미포의 수주 호조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연구원은 "당초 당사는 HD현대미포의 4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2분기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이) 2개 분기 앞당겨졌다"며 "환율상승과 건조선가 상승, 공정 안정화에 따른 외주가공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인 건조선가 상승과 함께 하반기에는 후판가격 하락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또 "HD현대미포의 올해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해 연초 제시한 올해 신규 수주 목표 대비 143.5%의 수주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수주 공시한 PC선 2척을 감안하면 7월 현재 신규 수주는 45억6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수주 구성도 주력 선종 위주로 구성돼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손실 480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천470억원에서 2천70억원으로 40.5% 상향 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연구원은 "당초 당사는 HD현대미포의 4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2분기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이) 2개 분기 앞당겨졌다"며 "환율상승과 건조선가 상승, 공정 안정화에 따른 외주가공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인 건조선가 상승과 함께 하반기에는 후판가격 하락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또 "HD현대미포의 올해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해 연초 제시한 올해 신규 수주 목표 대비 143.5%의 수주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수주 공시한 PC선 2척을 감안하면 7월 현재 신규 수주는 45억6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수주 구성도 주력 선종 위주로 구성돼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손실 480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천470억원에서 2천70억원으로 40.5% 상향 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