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브이티 78점 11
    2 노루홀딩스 74점 5
    3 현대로템 74점 5
    4 씨에스윈드 74점 9
    5 LG전자 74점 9
    • "연휴 끝나자마자 이게 무슨 일"…삼성전자 개미들 '패닉'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한국 반도체 대표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또 뒤흔들었다. 3년 전엔 '겨울이 온다'(Winter is coming)고 하더니, 이번에는 '겨울이 닥친다'(Winter looms)는 제목의 반도체 보고서를 내놓으면서다.다만 증권가에선 메모리반도체 시황 악화 전망이 이미 시장에서 힘을 얻은 상황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나온 모건스탠리 리포트는 새로울 게 없는 시각이란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이같은 논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7월 중순께 고점을 찍은 후 크게 조정받은 상태다. 반도체 업계에선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내용에 대한 반박도 나온다.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의 공급과잉을 점치며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기업에 대해서만 부정적으로 전망했다는 평가다. 일례로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HBM 공급 과잉 전망 등을 반영해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내렸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내년에 생산할 HBM 물량까지 엔비디아가 입도선매해놓은 상태란 점에서 과도한 우려라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평가다. 연휴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무너진 ‘반도체 투톱’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81% 상승한 15만7100원을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 19일 각각 2.02%와 6.14% 하락한 바 있다.연휴 이후 명쾌하지 못한 주가 흐름은 지난 15일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보고서가 투자심리 악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란 게 증권가의 해석이다. 이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삼성전자 목표가는 기존 10만

      2024.09.21 10:09

    • 잔뜩 뿔난 SEC, 머스크 대상 제재 추진…"3시간 전에 불출석 통보"

      일론 머스크 엑스(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도 제재를 당할 위험에 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머스크에 대한 제재를 요청했다.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SEC는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한 것에 대한 법원 증언 명령에 따르지 않자, 그에 대한 제재를 법원에 요청했다. SEC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소환 조사에 응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어긴 머스크에게 민사상 모독죄를 적용해야 한다며 그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밟아달라고 명시했다.SEC가 밝힌 바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0일 SEC 소환 조사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했으나, 약속 시간을 3시간 앞두고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지난 10일은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던’ 로켓 발사가 있었던 날로, 머스크 역시 참석해 이를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해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SEC의 제재 요청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소환 조사 일정이 내달 3일로 재조정됐으므로 추가 제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SEC와 머스크의 악연은 지난해 SEC가 머스크와 엑스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SEC는 트위터 인수 관련 머스크의 대면 조사를 요청했으나, 머스크가 이를 거부하자 지난해 10월 머스크의 출석을 명령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법원에서 SEC의 소환 조사에 응하라는 판결이 나왔고,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2024.09.21 09:12

    • 제왕에서 매물로…WSJ "퀄컴, 인텔 인수 제안" [글로벌마켓 A/S]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에도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의 변동성을 소화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계 최대 기업 애플은 핵심 제품인 아이폰16 출시에도 장 막판 미끄러지며 약보합에 그쳤다. 인텔은 퀄컴과 인수합병 논의가 있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급등하는 등 기술주 주요 기업이 장중 큰 등락을 보였다.현지시간 2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9포인트, 0.19% 하락한 5,702.55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의 하락 여파에 65.66포인트, 0.36% 내린 1만 7,948.22에 그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월마트, 코카콜라, P&G 등 경기 방어주로 인해 39.17포인트, 0.09% 강보합권인 4만2,063.36을 기록했다.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미국 경제에 문제가 없다는 발언에도 시장은 전날 페덱스의 실적 악화와 추가적인 고용 악화로 인한 회의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50bp 인하는 중소기업의 고용 악화를 위한 방어 목적"이라며 "통상 통화 완화 이후 9개월간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트넷 전략가는 "월가는 연준이 앞서 나갔다고 보고 있다"며 "침체에 대한 헤지로 채권과 금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티펠의 배리 베니스터 전략가 역시 "일자리 증가의 둔화는 침체 위험이 여전하다는 의미"라며 "4분기까지 S&P500 지수가 5천선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컨스텔레이션에너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전력 공급 계약을 맺고 쓰리마일 섬의 핵발전소 운영을 재개한다는 발표에 22.3% 급등했고, 일라이릴리는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의 1일 1회 비만치

      2024.09.21 07:49

    • 두 달 만에 주가 '반토막'…개미 피눈물 흘리는 이 종목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메모리 반도체 본격 회복 기대감유니셈 7월 연고점 찍고 50% 뚝“반도체 필수 부대 설비스크러버·칠러 판매 순항친환경 스크러버·저온 칠러 개발”다올투자證 “올 영업익 208억”두 달여 만에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 코스닥 시가총액(21일 1895억원) 387위 유니셈의 주가가 하락세다. 지난 7월 4일 연중 최고가인 1만2480원까지 올랐지만 21일 현재 6180원으로 고점 대비 50.48% 하락했다. 당시 주가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 본격 회복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 회사는 1988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회사로 스크러버(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유해가스 성분 제거해 주는 설비)와 칠러(온도 조절 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친환경 스크러버와 저온 칠러 장비 개발”21일 회사 관계자는 “스크러버 장비의 경우 199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고, 칠러 장비는 1999년 개발 완료해 고객사 납품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두 개의 장비 모두 반도체 웨이퍼를 직접 가공하는 메인 장비는 아니지만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필수 부대 설비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반도체 과잉 재고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전방 고객사들의 투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특정 품목에 한정돼 진행되고 있어 설비 투자 규모 축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올해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내년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 정도에 따라 고객사 설비 투자도 점차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드

      2024.09.21 07:00

    • '영풍제지' 주가 폭등 촌극에…"국장 수준 처참" 한탄한 이유 [돈앤톡]

      국내 증시에서 이따금 벌어지는 촌극이 있습니다. 한 기업에 호재가 터지면 이름이 비슷하거나 관계없는 종목의 주가도 널뛰는 현상입니다. 일부 투자자는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두고 '국장(국내 증시)식 매매법'이라며 국내 투자자 수준을 낮잡아 보기도 합니다. 다만 이같은 종목명 착각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증시에서도 종종 발생합니다. 고려아연 분쟁에 영풍그룹株 뛰자…거래·주가 치솟은 영풍제지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9일 영풍제지의 일일 평균거래량은 1985만622주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26만205주)에 비해 76배 급증했습니다. 주가도 1200원대에서 1400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주가가 뛰고, 거래량이 폭증할 만한 특별한 호재는 없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영풍제지를 영풍 그룹사로 오해한 사람들이 대거 영풍제지에 몰린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국내 최대 규모 사모펀드(PEF)를 굴리는 MBK파트너스가 영풍그룹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서면서 계열사 영풍정밀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주식을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한 여파입니다.이같이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면 대주주가 지분율 경쟁을 위해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기에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풍제지는 영풍, 영풍정밀과 달리 '영풍' 그룹사가 아닙니다. 영풍제지가 관계사가 아니라는 소식이 퍼지며 전날 해당 기업 주가는 4.91% 내리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이름이 비슷해 착각하고 투자하는 일은 종종 발생합니다. 작년 말 대동은

      2024.09.21 06:55

    • 연준 '비둘기'에도…‘세 마녀의 날’ 다우만 사상 최고

      주가 지수 선물, 옵션, 개별주식 옵션이 동시에 만기인 '세 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인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쳤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7포인트(0.09%) 오른 4만2063.36에 마감했다.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9포인트(0.19%) 내린 5702.55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5.66포인트(0.36%) 하락한 1만7948.32로 마감했다.장 초반 세 마녀의 날 영향으로 3대 지수를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 빅컷(50bp인하) 가능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연방준비제도(연준)의 2인자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날 9월 FOMC에서 0.5%p(포인트) 금리인하를 지지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관련 지표 하락 추세를 볼 때, 빅컷 등 추가 통화 완화 정책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다만, 미셀 보우만 이사는 상반된 견해를 내놨다. 그는 이날 설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너무 이르게 승리 선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보우만 이사는 이번 FOMC에서 베이비컷(25bp 인하)을 주장한 바 있다.인텔은 퀄컴의 인수 제안 보도에 3.44% 상승 마감했다. 다만, 인텔이 퀄컴의 인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성사까지는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등 난관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이키는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주목을 받으며 6.84% 올랐다.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3달러(0.04%) 하락한 배럴당 71.92달러에 거래

      2024.09.21 05:08

    • 금융위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적극 지원할 것"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2단계 입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일 김성진 금융위 가상자산과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차기 정부 디지털자산 정책 전망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의 정책 방향을 레퍼런스로 우리나라의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과장은 "증권형토큰(ST),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 관련 법령 개정 논의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면서 "탈중앙화와 초국경화가 가상자산의 특성인만큼, 해외의 관련 제도 및 방향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업자 영업이익과 진입 규제를 중점으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9.20 19:00

    • 한은 "8월 초 140억 달러 규모 '단기투기성' 엔캐리 대부분 청산"

      단기 투기성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이 지난달 초 대부분 청산된 것으로 추정됐다.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지난 16일 발간한 '최근 엔캐리트레이드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엔캐리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엔케리트레이드 포지션의 규모를 정확히 특정하긴 어렵지만, 금융시장은 선물 거래 포지션, 대출 등 은행 대차대조표상 거래,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등 대용변수를 통해 대략적인 거래 규모를 추정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달 초 청산된 엔캐리트레이드는 선물시장의 단기 투기성 자금으로 파악했다. 현재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기성 단기 엔캐리트레이드는 재개되지 않고 있다고도 덧붙였다.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상업 엔화선물 매도포지션은 역사적 최대치(191억 달러) 다음으로 높은 수준(143억 달러)까지 늘어났다가 8월 초 모두 청산됐다. 엔화 강세와 함께 엔화 선물은 지난달 27일 22.5억 달러 순매수 상태로 전환됐다.개인의 레버리지 환투자인 엔화 순매도 포지션도 7월 말 124억 달러까지 높아졌다가 8월 중 대부분 청산됐다. 실제 8월 말 기준 엔화 순매도 포지션은 1억 4천만 달러로 크게 축소된 상태다.다만, 엔화 대출 등 은행 거래와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등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은 여전히 큰 규모로 남아있는 상황이다.한은은 투기성 외 목적 자금이 포함된 은행 대차대조표상 엔캐리트레이드는 최근에도 규모가 크게 축소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외국은행 일본지점이 본국에 송금한 규모는 7월말 762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가 집계한 해외 비은행 부문에 대한 글로벌 은행들의

      2024.09.20 18:45

    • 프랭클린 템플턴 임원 "솔라나에 '뮤추얼 펀드' 출시할 것…빠르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 [Breakpoint 2024]

      프랭클린 템플턴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뮤추얼 펀드를 출시할 계획을 공개했다.20일(현지시간) 마이크 리드(Mike Reed)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 자산 파트너십 개발 책임자는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솔라나의 연례 컨퍼런스인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Solana Breakpoint 2024)'에서 "프랭클린 템플턴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뮤추얼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그는 "투자자들은 뮤추얼 펀드를 통해 자금을 즉시 송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와 포트폴리오 회사 간의 거래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뮤추얼 펀드를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서 출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선 "솔라나의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저렴한 비용, 현대적인 아키텍처가 선택 요인이 됐다"며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는 빠른 자금 이동과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을 제공해 기업과 사용자 모두에게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9.20 18:09

    • [마켓PRO] '비과세·연 이자 10%' 브라질 국채 사볼까…이건 알고 투자해라 [류은혁의 채권 투자 교과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채권 투자 교과서 <7> 분석편, 브라질 국채금리 인하 호재부터 비과세 혜택 등브라질 국채 가격 더 오를 가능성도환차익·금투세 등 변수 꼭 고려해야높은 수익률 안겨주지만 '투기 등급' 채권주로 초고액 자산가를 상대하는 한 증권사 프라이빗 뱅커(PB)는 최근 일반 고객들이 브라질 채권을 사겠다고 찾아와 적잖이 놀랐다. 고액 자산가나 공격적인 성향 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브라질 국채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다.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중앙정부가 자금 조달이나 정책 집행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를 의미한다. 달러나 유로채에는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이 포함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살 수 있는 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정부가 발행한 국채뿐이다.브라질 국채는 1991년 브라질 정부와의 국제조세협약에 따라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면 이자소득과 매매 차익 모두 과세 대상이 아니다.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세금에 민감한 고액 자산가들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브라질 국채를 담고 있다.시중에서 매수할 수 있는 브라질 국채의 표면이율은 연 10.0%이다. 정확히는 6개월마다 채권 액면의 5.0%씩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한국 국고채 수익률이 3%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이율이다. 또 6개월마다 지급되는 5.0%의 이자 지급액으로 다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다면 실제 투자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도 있다.  금리 인하는 호재&helli

      2024.09.20 17:07

    • '반도체 끝났다'…개미 뒤집어 놓은 보고서에 조목조목 반박 [이슈+]

      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SK하이닉스 매도 보고서가 국내 반도체주 주가를 흔들고 있다. 반도체 업황의 피크아웃(고점 찍고 하락) 시점이 당초 시장 예상보다 3개월~1년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반도체 공급 과잉 현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그러나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을 논하기엔 너무 이른 시기라고 반박하고 있다. 20일 모건스탠리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내용을 담은 삼성과 미래에셋, 신영, NH, 노무라증권의 보고서 내용을 정리했다. ①HBM 공급 과잉 도래한다?모건스탠리는 내년부터 HBM의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황민성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의 HBM 생산능력은 올해 말 월 13만장에서 내년 말 15만장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며 “계약이 완료된 물량만 생산하자는 기조”라고 말했다. 이어 “HBM 공급과잉이 예견된다면 엔비디아는 왜 삼성전자에 추가 공급을 받으려 하겠냐”고 반문했다. 노무라증권도 “일부 제조사의 생산차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제 공급 과잉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2024.09.20 16:58

    • 솔라나, 파이어댄서 v0.1 버전 '프랭큰 댄서' 메인넷 출시 [Breakpoint 2024]

      솔라나가 올해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중 하나인 파이어댄서 클라이언트의 데모 버전인 '프랭큰 댄서(Frankendancer)'를 메인넷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20일(현지시간) 케빈 바워즈(Kevin Bowers) 파이어댄서 수석 과학자는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솔라나의 연례 컨퍼런스인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Solana Breakpoint 2024)'에서 "파이어댄서의 v0.1 버전(데모 버전)인 '프랭큰댄서'가 이제 메인넷에 활성화됐다"고 전했다.더불어 파이어댄서 최종 버전 역시 현재 테스트넷에 활성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파이어댄서는 솔라나의 새로운 독립 클라이언트로, 프로젝트 자체는 지난 2022년 처음 공개됐다.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트랜잭션 처리량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대해 케빈 바워즈는 "파이어댄서는 다중 검증자(Validator) 환경을 가능케 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보안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파이어댄서는 점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초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을 최적화할 계획이다.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9.20 16:48

    • 페이팔 가상자산 총괄 "솔라나, 이더리움보다 결제에 필요한 속도와 처리 능력 탁월" [Breakpoint 2024]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Jose Fernandez da Ponte) 페이팔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문 총괄이 이더리움(ETH)에 이어 솔라나(SOL)에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를 발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20일(현지시간)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솔라나의 연례 컨퍼런스인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Solana Breakpoint 2024)' 무대에 올라 "페이팔이 처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것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었다. 그러나 결제에 필요한 속도와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해, 결제에 적합한 블록체인을 찾던 중 솔라나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그는 "페이팔은 결제에 있어 초당 최소 10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해야 한다. 또한 단순한 자금 이동 외에도 거래 기밀성과 보안 관리도 필수적"이라며 "솔라나의 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이 우리가 솔라나를 선택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페이팔은 이 날 카오스 랩스(Chaos Lab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솔라나 생태계에서 첫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페이팔은 400만달러 상당의 PYUSD를 카오스 랩스에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예정이다.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9.20 16:37

    • '브레이크 포인트' 효과...솔라나(SOL), 150달러대 복구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솔라나(SOL) 연례 컨퍼런스 '브레이크 포인트'에 힘입어 솔라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20일 현재 솔라나는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약 8% 상승하며 150달러를 돌파했다. 솔라나가 150달러를 상회한 것은 지난 8월 27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솔라나의 빠른 결제 속도 및 처리 능력을 칭찬하는 업계의 발언이 잇따랐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문 총괄은 "이더리움은 결제에 필요한 속도와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찾은 것이 솔라나"라고 말했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024.09.20 16:33

    • 금양, 2조원대 계약 '잭팟'...불기둥 세운 주가

      금양이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대규모 이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0일 주가가 8% 가까이 올랐다.이날 금양은 전장 대비 7.94% 오른 5만3천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주가는 전장 대비 24.62% 상승한 6만2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금양은 전날 장 마감 후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Nanotech Energy)에 내년부터 6년간 이차전지 '2170 배터리'를 17억2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어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양이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첫 수주 계약이다이날 금양은 나노테크 에너지와 화재 억제력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 개발 및 생산하고 미국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측은 나노테크 에너지의 그래핀 소재 기술과 금양이 에스엠랩을 통해 구축한 하이니켈 97% 양극 소재 기술을 접목해 화재 억제력을 갖춘 원통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20 16:27

    • "국장 탈출 운동이라도 해야할 판…금투세 덮치면 초토화"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

      ※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는 이시은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수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국내 증시는 어느새 펀더멘털(이익체력)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안타깝지만 거래량이 일시에 몰릴 가능성이 있는 업권에 베팅하는 방법밖에 남지 않은 듯합니다.”최성환 알음리서치 대표는 지난 11일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로 투자자 유출이 많이 이루어지다 보니 연말을 포함해 그 이후로도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로봇이나 위탁개발생산(CDMO) 관련주 중 그나마 상승 종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유화증권 스몰캡 애널리스트로 일을 시작한 그는 다날, 아프리카TV 등 종목을 발굴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국내 최초 독립리서치인 알음리서치를 창업하고 저평가 중소형주를 찾아내는 데 매진하고 있다. 호재에 민감한 증시…CMDO·로봇 기회최 대표는 국내 증시에 남은 투자자들이 이미 ‘모멘텀(상승 동력)’ 중심의 투자에 익숙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5000억원 미만의 알짜 종목을 실적 중심으로 잘 발굴하더라도, 거래량 자체가 메마르니 호재성 이슈가 찾아오지 않으면 주가 변동이 없었던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더욱 빠르게, 더 많은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가치주 투자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고 했다. 최 대표는 “이젠 코스피지수가 2500을 가든 2700을 가든 시류에 따라 거래가 집중되는 종목만 유의미한 수익

      2024.09.20 16:07

    • 뒤늦은 금리 인하 훈풍에도…코스피 2600 탈환엔 실패

      코스피가 뒤늦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훈풍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다만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하며 2600선 탈환엔 실패했다.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260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막판 힘이 빠졌다.외국인이 지수를 들었다 놨다 했다. 코스피200 선물 순매수 규모가 5000억원에 육박하기도 했다가, 마감 무렵엔 342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현물 주식은 36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도 현물주식을 2422억원어치 팔았다. 기관이 홀로 273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일본 중앙은행(BOJ)이 이날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금리 동결 소식이 나온 낮 12시께부터 지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특히 장 초반엔 강하게 올랐던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로 하락전환해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오름폭을 장중 4% 이상에서 2.81%로 축소했다.그나마 밸류업 테마에 포함된 종목들이 끝까지 강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83%와 2.03% 올랐다. KB금융도 1.33% 올랐다. 다만 신한지주는 2.46% 빠졌다.장 초반 상승폭이 컸던 LG에너지솔루션도 오름폭이 0.51%까지 쪼그라들었고, LG화학은 하락전환해 낙폭을 0.94%까지 키웠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8.82포인트(1.19%) 오른 748.33으로 마감됐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7억원어치와 483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개인은 1477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리가켐바이오가 8.26% 급등했다. 알테오젠, HLB, 삼천당제약도 3%대 상승했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1.71%와 2.34% 올랐다.반면 엔켐과

      2024.09.20 15:48

    • 코스피, 또 '찔끔' 상승…"정말 안 도와주네"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금리 '빅컷'과 함께 경기연착륙 기대감 속에 간밤 미국 증시가 급등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엔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 후반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57포인트(0.49%) 상승한 2,593.37로 거래를 마쳤다.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기로 했지만 회의 직후, 엔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면서 코스피 상승폭이 축소됐다. 143엔 안팎에서 움직이던 엔·달러환율은 회의 직후 141엔까지 떨어졌다.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0억원, 2,4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7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81%), 기아(2.03%), 현대차(1.83%), KB금융(1.33%)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반면, 삼성전자(-0.16%), 신한지주(-2.46%), LG화학(-0.94%) 등은 약세 마감했다.삼성전자는 장 막판 하락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는 장중 5%대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결국 2%대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82포인트(1.19%) 오른 748.33로 장을 마쳤다.이날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40원(0.03%) 오른 1,329.60원을 기록중이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2024.09.20 15:33

    • 코스피, 2,600선 공방…뒷심 부족

      코스피가 2,6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0일 오후 2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57포인트(0.68%) 오른 2,598.37을 기록중이다.2,610선까지 치솟으면서 1.5%대 상승세를 보이던 장 초반 움직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70억원, 2,3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기관은 3,100억원 매수 우위.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2.42%), LG에너지솔루션(1.02%), 기아(1.55%), KB금융(1.33%) 등이 오름세다.반면, 신한지주(-1.23%), LG화학(-0.47%) 등은 약세다.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02포인트(1.08%) 오른 747.53을 기록중이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2024.09.20 14:47

    • 중국 전기차, 장기 생존 가능할까…中 관련주 투자 포인트 [레버리지셰어즈 인사이트]

      [편집자 주 :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금융 시장은 영국입니다. 세계 3대 거래소인 런던거래소는 전세계 선물·옵션 거래의 절반을 담당합니다. 발전된 금융기법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서도 할 수 없는 고배율 레버리지 투자 역시 이 곳에서 이뤄집니다. 고배율 투자만큼, 영국 시장은 투자의 위험성을 감수하기 위한 분석도 함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대표적 레버리지 전문 자산운용사인 레버리지셰어즈(Leverage Shares)의 시장 분석을 한국경제TV에 옮겨 싣습니다.]중국의 순수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티커: NIO)와 샤오펑(티커: XPEV)은 한동안 '테슬라 킬러'로 불리며 주목받아왔다. 재무구조 추이만 볼 때에는 두 회사의 성장성에 투자할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인다. 2024 회계연도 상반기 기준 니오의 전체 차량 판매량은 연간 1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샤오펑의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상태로 이번 회계연도를 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중국 시장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은 더 넓은 관점에서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다.시장 고려 사항중국 자동차 시장에는 수백 개의 기업이 존재하며 국가의 개입 수준(부채 보유, 주식 보유, 직접 관리 등)이 전혀 없는 경우부터 매우 높은 경우까지 다양하다. 거의 2년 동안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 경제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통합하려는 목표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여왔다. 현재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제품 품질과 엔지니어링 복잡성은 매우 가변적이다. 샤오펑과 니오 같은 기업들은 흥미로운 예외로 전반적인 제품 품질과 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2024.09.20 13:51

    • [마켓PRO] 전력株의 부활…유한양행·삼성重은 차익 실현 몰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상반기 주도주 역할을 한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을 다시 매수하고 있다. 일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도 다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HD현대일렉트릭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3위엔 LS일렉트릭이 오르기도 했다. 이들 전력주는 상반기까지 주가 상승률이 각각 287.02%, 200.82% 올랐다. 이후 지난달까지 잠시 조정세를 겪다가, 이달 다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6일을 기점으로 주가는 38.28%, 15.11%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미 빅테크 주가가 회복 분위기에 접어든 영향이다.HBM 관련주의 저점 매수세도 펼쳐졌다. 반도체 장비 업체 와이씨는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주가가 19.29% 하락하며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다만 엔비디아 주가가 전날 3.97% 상승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HBM 생산 확대하기 위해 장비 투자를 늘리면서 관련 수혜를 누릴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주가는 이날만 4.53% 상승했다. HBM에 필수적인 장비 'TC 본더'를 만드는 상반기 주도주 한미반도체도 순매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주춤하며 최근 한 달 주가는 20.08% 떨어졌지만, 이날은 4.26% 반등에 성공했다.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유한양행이다. 금리 인하의 대표적 수혜를 입는

      2024.09.20 12:55

    • 불붙은 경영권 분쟁…영풍정밀 공개매수가 돌파

      고려아연과 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 불붙고 있는 가운데 영풍정밀의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돌파했다.20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4,720원(29.82%)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가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개매수가(2만 원)를 넘어섰다.같은 시각 고려아연 주가는 72만2천 원으로 공개매수가(66만 원)보다 높다.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 입장에선 공개매수에 참여할 유인이 줄어들게 될 수밖에 없다.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지난 13일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신고서를 공시했다.공개매수는 다음 달 4일까지다.이를 계기로 고려아연 지분을 둘러싼 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우호 지분을 포함해 영풍 측이 33.13%, 고려아연 측이 33.9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9.20 11:19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2차전지주 '꿈틀'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게 뒤늦게 투자심리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요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2차전지주의 오름폭이 커 눈길을 끈다.20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99포인트(1.08%) 오른 2608.79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 4698억원어치와 유가증권시장 현물주식 211억원어치를 사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도 현물주식을 284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91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우선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4%, 3.27% 오르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 넘게 상승하면서, 전일 큰 폭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3.7% 오르고 있다. 간밤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7.36% 급등한 덕이다.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할부금융 금리가 낮아지면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상해 테슬라 주가를 밀어 올렸고, 이같은 기대가 국내 2차전지섹터까지 퍼졌다.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22%와 1.06% 상승하고 있다. KB금융도 1.21% 오르는 중이다.반면 전일 급등하며 ‘황제주’에 등극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6% 내리고 있다. 다만 여전히 주가는 100만원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신한지주는 1.41% 하락 중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9.14포인트(1.24%) 오른 748.6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6억원어치와 417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은 96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클래시스만 1.77% 내리고 있다.

      2024.09.20 11:16

    • 美 대선 '큰 손' 된 가상자산…"누가 당선돼도 오른다"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이날 발간한 '미국 대선과 가상자산'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선 당선 결과에 상관 없이 올 연말 가상자산 시장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대선이 가상자산 규제 방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상자산이 선거자금 '큰 손'으로 떠오르며, 가상자산 업계에 친화적인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 시장 조사 업체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인의 비율은 22%로 상당한 규모의 유권자층이라고 평가했다. 즉, 대선 후보들이 전체 유권자 중 5분의 1이 넘는 가상자산 투자자 표심을 잡기 위해 친가상자산 관련 정책이나 움직임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번 대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늘어난 후원금이다. 미국 비영리 연구단체 '오픈시크릿'은 올해 미국 연방선거 기업 후원금 중 크립토 기업의 후원금은 1억1,900만 달러(43%)로, 지난 2022년(460만 달러)에 비해 약 25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번 대선은 역대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선거자금은 2010년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팩(PAC)을 통해 무제한 후원이 가능해 진 바 있다.현재 미국 대선 후원기업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낸 기업은 코인베이스와 리플이다. 이들이 후원한 페어쉐이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 블록체인 분야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이다. 페어쉐이크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가장 부유한 슈퍼팩으로 올라섰다. 두나무는 페어쉐이

      2024.09.20 10:13

    • "美 이튼에 신제품 공급"…제일일렉트릭, 15%대 '급등'

      제일일렉트릭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북미 최대 에너지솔루션 기업 이튼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제일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1320원(15.42%) 오른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제일일렉트릭은 이날 미국의 이튼과 약 2년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능형 차단기 제품인 '스마트 브레이커 2.0' 개발을 완료하고,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조립품 생산 1차 라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제일일렉트릭은 이튼에 스마트 브레이커 2.0의 핵심 부품인 PCB 조립품을 공급하며, 이달 시제품 생산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해당 사업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일일렉트릭 관계자는 "현재 이튼 주택사업부에 공급 중인 아크차단기(AFCI) 제품 거래와는 별개로, 이튼 '커넥티드 솔루션즈' 사업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PCB 조립품을 공급하며 신규 매출처 확보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9.20 10:12

    •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조짐에…방산 테마주 강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성향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이 고조된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방위산업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70원(3.46%) 오른 2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이다. 시가총액이 전일 종가 기준 4869억원으로 작은 데다, 유동주식비율도 29.22%에 불과해 작은 매수세만 몰려도 주가가 크게 튀어 오르기에 단기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선호한다.이번에도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흥아해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9일(현지시간)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다.앞서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했고, 헤즈볼라가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진 바 있다.흥아해운 외에도 시가총액이 작은 방산 관련 종목인 휴니드(3.27%), 빅텍(1.68%), 스페코(3.71%), 풍산(2.80%) 등이 강세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9.20 09:48

    • 영풍정밀, 3거래일째 상한가…고려아연 75만원 돌파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영풍정밀 주가는 상한가(4720원)를 기록한 2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공개매수가 2만원을 훌쩍 넘어섰다.영풍도 전장보다 10만5000원(20.96%) 오른 6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3만5000원(4.95%) 뛴 74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고려아연 역시 공개매수가 66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의 지분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 이후 연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전날 '고려아연 계열사, 협력사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통해 "고려아연 주식 약 14%를 매입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MBK는 50%에 육박하는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을 획득하게 된다"며 공개매수 저지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며칠간 밤낮으로 많은 고마운 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 계획을 짜낸 저는 이 싸움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영풍과 MBK파트너스도 전날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대한 취지와 향후 경영구상을 설명했다.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고려아연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조원에 달하는 기술력 뛰어난 회사로, (MBK가 경영권을 인수했다가 향후 되판다는 전제하에) 국내 어느 대기업에 가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고려아연은 원래 현금을 쌓아놓고 경영하는 회사였지만 최 회장 체제에서 자사주 매입, 신사업 투자 등을 계속하

      2024.09.20 09:42

    • 유한양행,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주 소식에 강세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일 대비 9100원(7.25%) 오른 1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유한양행은 길리어드에 내년 9월30일까지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8089만3802달러(약 1076억6955만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9.20 09:31

    • 코스피 2,600 회복…외국인 '순매수' 전환

      전날 미국의 다우존스지수, S&P500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20일 우리 증시도 1%대 강세를 보이며 개장했다. 이틀 연속 2조 원 넘게 팔아치우던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로 돌아섰다.이날 코스피는 28.48포인트(1.10%) 오른 2,609.28에 개장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 원, 12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에 개인은 94억 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세다. 삼성전자(+2.22%), SK하이닉스(+4.78%), LG에너지솔루션(+2.68%), 삼성바이오로직스(+0.95%), 현대차(+1.63%), 셀트리온(+0.25%), 삼성전자우(+0.57%), 기아(+1.16%), KB금융(+1.58%) 등이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7.98포인트(1.08%) 오른 747.4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 원, 15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클래시스(-1.42%), 휴젤(-0.19%)을 제외하고 알테오젠(+0.43%), 에코프로비엠(+1.64%), HLB(+4.27%), 에코프로(+2.73%), 엔켐(+1.06%), 리가켐바이오(+0.31%), 삼천당제약(+2.91%) 등이 강세다.전날 밤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랠리가 이뤄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2.09포인트(1.26%) 오른 42,025.1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오른 5,713.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0.68포인트(2.51%) 상승한 18,013.9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42,000선을 돌파해 마감했고, S&P500 지수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지표가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경기 악화 우려를 잠식시킨 것

      2024.09.20 09:31

    • "돌반지 팔아야 하나"…美 기준금리 빅컷에 금값 역대 최고가

      금값이 고공행진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 고조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미 중앙은행(Fed)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본격화한 만큼, 앞으로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9일)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 1g당 가격은 11만420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27% 뛴 수준으로,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뉴욕상품거래소(CME)에서 금 선물 가격도 지난 13일 종가 기준 온스당 2610.70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금값이 연일 치솟자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 등 골드뱅킹을 취급하는 3개 시중은행의 관련 계좌 수는 지난 13일 기준 26만3486개로 지난해 말보다 5.0% 늘었다. 같은 기간 골드뱅킹 계좌 잔액도 5177억원에서 6542억원으로 26.4% 증가했다.금값은 올 상반기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 우려와 중국 인민은행 매수세에 힘입어 가파르게 올랐다. 최근에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금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은 또 다른 금값 상승의 요인"이라며 "지난 2년간 금 가격 상승의 최대 원인으로 신냉전 시대 비서방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꼽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비서방국에 대한 미국의 금융 제재가 확대될 경우 탈달러화를 가속화해 금 가격의 구조적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미 Fed가 2년6개월간 이어진 고강도 긴축을 끝

      2024.09.20 09:30

    • LIG넥스원, 3.7조 규모 천궁-Ⅱ 수출 계약 소식에 강세

      LIG넥스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라크와 3조7000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60%) 오른 21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LIG넥스원은 이라크 국방부와 3조7135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IG넥스원 지난해 매출액(2조3086억원)의 1.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서준모 KB증권 연구원은 "천궁-Ⅱ를 운용하는 국가는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더해 (이라크까지) 총 4개국이 됐다"며 "이에 따라 패트리어트(미국), Nasams(노르웨이·미국), 다비드 슬링(이스라엘·미국) 등과 서방권의 대표적 중거리 방공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해 K9과 K2, 천무, FA50 등과 함께 K방산 베스트 셀러로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09.20 09:22

    • 반도체株, 낙폭과대 인식에 반등…SK하이닉스 4%↑

      반도체주(株)가 낙폭과대 인식 속에 반등에 나섰다.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00원(2.06%) 오른 6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4.06%와 4.89% 뛰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도 3.97% 반등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는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하향 조정에 주가가 장중 10% 넘게 급락한 바 있다. 불과 한 달 전 20만원대를 맴돌던 SK하이닉스 주가는 현재 15만원대까지 가파르게 내려왔다. 지난달 16일 8만원대를 웃돌았던 삼성전자 주가도 현재 6만4000원대 수준으로 20%가량 떨어졌다.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하락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잉 전망 속에서 D램 가격 마저 지지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모건스탠리는 "D램 업황이 4분기 고점을 찍고 2026년까지 공급과잉일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도 공급과잉이 우려되면서 SK하이닉스는 현재 글로벌 메모리 업체 중 가장 선호도가 낮은 종목"이라고 말했다.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올해 5∼7월 3개월간 2.1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한 후 지난달 하락했다. 반도체 시장 선행 지표로 통하는 D램 현물 가격 역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업체들이 2분기에 공격적으로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재고 압박이 가중됐다"며 "전반적인 수요 침체와 맞물려 판매 실적이 부진해 PC D램 조달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8월 하순에 D램 공급사들이 낮은 계약 가격에 칩을 제공하기 시작하면

      2024.09.20 09:20

    • 美 Fed 빅컷에도 日 BOJ로 쏠리는 눈…엔캐리 청산에 '촉각' [이슈+]

      미국 중앙은행(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가운데, 이제 시장의 관심이 20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로 쏠리고 있다.전문가들은 코스피 등 신흥국 시장에선 미 Fed의 '빅컷'보다 BOJ의 메시지에 따른 '엔 캐리 자금 흐름'(금리가 낮은 엔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이 더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BOJ는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시작했다. BOJ는 회의 둘째날인 이날 정책금리 조정 여부를 발표한다. BOJ는 지난 3월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지난 7월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지난 8월 초 전 세계적인 증시 대폭락의 원흉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지목된 만큼 이번 회의에선 BOJ가 현재 금리수준(0.25%)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그동안 일본의 엔화 가치는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라 약세를 보여왔는데 금리인상으로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엔캐리 자금 청산이 이뤄진 것이 증시를 뒤흔들었다는 분석이다.엔화 가치가 오르면 더 이상 엔화를 저렴하게 빌릴 수 없기 때문에 엔 캐리 트레이드의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해외 자산을 처분하고 엔화를 갚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본격화됐다고 추정했다.이번 회의에서 BOJ가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중요한 건 회의 뒤 나오는 메시지다. BOJ가 연내 큰 폭의 금리인상 관련 신호를 줄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수요를 부추겨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강효주 KB증권 연구원은 "일본 금리 인상의 근거가 임금 인상을 통한 경기 회복인데, 가계 수입에 직접적인

      2024.09.20 09:10

    • 금양, 2차전지 판매권 계약 공시에 13%대 '급등'

      금양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차전지 판매권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6550원(13.17%) 뛴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20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전날 금양은 장 마감 후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Nanotech Energy)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 장치(UPS)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판매권 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에 따라 나노테크 에너지는 금양의 2170 원통형 배터리 셀을 미국에서 독점적으로 유통하고, 지역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양과 나노테크 에너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정한 구매 예상 금액은 17억2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이다.다만 계약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금양은 "공급 물량과 계약 기간 등 계약 조건은 추후 고객과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양사는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60일 전 서면 통지를 통해 계약을 종료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9.20 09:10

    • [속보] 코스피, 8거래일만에 2600선 회복 출발

      코스피가 20일 개장과 함께 2600선을 강하게 돌파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된 데 따른 훈풍이 하루 늦게 부는 모양새다. 전일 급락했던 반도체 대형주들도 회복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69포인트(1.11%) 오른 2609.49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을 338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현물 주식은 121억원어치 파는 중이다. 기관은 현물주식을 111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95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특히 전일 크게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4%와 3.93%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27% 급등한 영향과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금리 하락의 수혜가 기대되는 LG에너지솔루션은 2.04% 상승하고 있다.이외 현대차가 1.22%, 기아가 0.77%, KB금융이 1.33% 오르고 있다.반면 신한지주는 약보합세이며, POSCO홀딩스와 삼성물산은 보합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9.50포인트(1.28%) 오른 749.01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384억원어치 주식을 파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원어치와 181억원어치를 사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만 내리고 있다.HLB는 5.77% 상승해 가장 눈에 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0.01%) 내린 달러당 13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한 영향이 뒤늦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2024.09.20 09:01

    • "모건스탠리 탓에 너무 던져"…하이닉스 11월↑ '반박'

      삼성증권은 20일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촉발한 SK하이닉스 주가 급락을 과매도 상황으로 판단했다. 또 대규모 공급 과잉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공급 과잉이라면 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서 추가로 공급을 받으려 하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또한 범용 메모리가 공급 과잉인 상황에서 수출이 어려운 중국이 부진한 국내 소비에도 무리하게 증설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라고 밝혔다.HBM 수요가 기대치보다 약하고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로 범용 메모리 공급과잉이 초래될 수 있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반박한 것이다.황 연구원은 "분기 2조원 수준의 적자를 기술적 한계와 극심한 규제, 수출이 막힌 기업이 지속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공급과잉 우려는 가능하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인공지능(AI)을 위한 제품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국이 품질을 제시간에 개선할 수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전날 종가 기준 6.14% 급락한 SK하이닉스 주가는 과매도 상황에 놓였다고 판단했다.황 연구원은 "시장의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일 경우 시장은 항상 다운 슈팅을 하기에 주가의 적정한 수준을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12개월 선행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16배의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황이고 조만간 현재 문제가 되는 공급 과잉의 과정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시장의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윤곽을 보이는 11월 이후에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9.20 08:50

    • "SK하이닉스, HBM 힘입어 이익 증가세 유지될 것…목표가 26만원"-미래

      SK하이닉스가 연일 급락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반도체 업황보단 수익 실현 수요가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이익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영건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을 업황의 유의미한 변화보다는 관성적 사고에 따른 급진적 수익 실현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일부 레거시 반도체 재고 조정으로 3분기 비트 기준 출하량은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안정적인 HBM 수요에 기반해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7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도체 업황에 겨울이 찾아와도 SK하이닉스의 투자 매력은 돋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재고 수준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며 "HBM과 범용 반도체 모두 경쟁사의 진입을 고려한 증설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내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올해(20조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지만, 신규 팹과 극자외선(EUV) 장비 잔금 등을 고려하면 투자 규모는 적정하다고 판단한다"며 "작년 3분기 고점 대비 순부채는 7조5000억원 줄어드는 등 재무건정성도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5세대 HBM인 HBM3E 12단 제품 개발은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봤다. 이 HBM은 엔비디아의 신형 인공지능(AI)칩 블랙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HBM3E 8단뿐 아니라 12단 반도체도 내년 계약 물량에 대한 협의가 대부분 이뤄진 상황"이라고 했다. 올해와 내년 HBM 영업이익 추정치를 5조900

      2024.09.20 08:46

    • "천궁Ⅱ 추가수출…투자의견·목표가↑"

      KB증권은 20일 LIG넥스원에 대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의 이라크 수출 계약이 임박하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보유'에서 '매수'로, 20만원에서 24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지난 12일 중동 현지 군사 매체인 디펜스 아라빅은 이라크 국방부가 천궁-Ⅱ 8개 포대를 약 3조3천500억원에 도입하기 위해 LIG넥스원 등 한국 방산 업체와 조만간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정동익 연구원은 "관련 내용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를 올해 신규 수주에 반영했다"며 "본격적 매출은 2026년부터 현지화 연구개발(R&D) 등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라크 수출이 최종 성사될 경우 천궁-Ⅱ를 운영하는 국가는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4개국이 된다"며 "이에 따라 천궁-Ⅱ가 서방권의 대표적 중거리 방공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해 K-방산 베스트셀러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이번 계약이 천궁의 신규 도입이나 기존 도입국의 추가 도입, 향후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의 추가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주가가 지난 7월 17일 24만9천원까지 올랐다가 지난 9일 16만8천700원까지 32.2% 하락함으로써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도 완화했다고 장 연구원은 설명했다.한편, LIG넥스원은 20일 이라크 국방부와 3조7천135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천궁-Ⅱ 포대는 8개 발사관을 탑재한 발사대 차량 4대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을 갖췄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9.20 08:34

    • [마켓PRO] Today's Pick : "팬오션, 모멘텀 부재와 아쉬운 배당 성향"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팬오션 - 모멘텀 부재와 아쉬운 배당 성향📉목표주가 : 6000원→5000원(하향) / 현재주가 : 353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중장기 벌크선 운임 전망치 조정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 글로벌 벌크선사가 올해 평균 8.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낮은 배당수익률도 고려.-지난 18일 기준 BDI지수는 1890포인트로 전년 대비 19.3% 높은 수준이나, 중국 경기 부진과 충분한 철광석 항구 제고로 인해 추가 상승 동력 부재.-중국 철강 기업들은 철강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가격 약세를 활용, 철강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가능한 전략 아니야.-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4% 하회할 것으로. 환율 하락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조정, 4분기도 컨테이너와 탱커 운임 하락 영향 불가피. POSCO홀딩스 - 길어지고 있는 기다림📋목표주가 : 54만원 / 현재주가 : 37만5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체크 포인트]-중국 철강은 9~10월 '금구은십'이라 할 만큼 계절적 성수기 인식 있어. 하지만 혹독한 6~8월 보내며 이 기대감은 낮아진 상태. 중국 정부의 신설비 치환 정책 중단은 효과 거두기까지 상당한 시일 필요.-포항 4고로 개수를 끝마친 포스코는 3분기 다시 800만톤(t) 중반 수준의 제품 판매량을 기록하며 물량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 하지만 원재료 투입 원가 하락에도 불구, 분반기 계약을 하는 실

      2024.09.20 08:32

    • 모간스탠리, 애플 '매수' 의견...아이폰16 수요 긍정적 [글로벌 IB리포트]

      *방송 원문입니다.오늘 장을 움직인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가장 먼저, 나이키에 대한 투자 리포트입니다. 번스타인은 나이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는 3달러 낮춰서 109달러로 조정했습니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 들어 25% 가까이 폭락하면서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세번째로 나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번스타인은 그 이유로 혁신의 부재를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 수익 전망을 하향하기는 했지만, 이러한 문제가 해결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혼란에도 불구하고 번스타인은 나이키를 “망가진 브랜드”로 볼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다음은 애플입니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습니다. 목표가는 273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티모바일 CEO가 아이폰16 제품군의 판매가 활발하고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힌 뒤, 아이폰16의 수요가 우려했던 것만큼 부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구매 사이클의 잠재성이 더 높을수록, 수요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씨티그룹은 니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7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니오는최근 중형 모델인 L60을 공개했는데요. 이 모델은 아직 입증되지 않아 강세론과 약세론자 모두가 각자의 주장을 강화하는데 활용될 수 있지만, 시장의 확신과 공급망 여건, 기업의 현금 흐름등이 모두 L60의 성공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조윤지 외신캐스터김채은PD ckim@wowtv.co.kr

      2024.09.20 08:28

    • "LIG넥스원, 천궁 이라크 수출 반영해 투자의견↑"-KB

      KB증권은 20일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20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높였다. 천궁Ⅱ 신규 수주를 실적 추정에 반영하면서다. KB증권은 천궁을 'K방산 베스트셀러'라고 호평했다.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7월 17일 장중 24만9000원까지 올랐지만, 지난 9일 16만8700원까지 32.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 16.6%를 크게 웃돌았다"며 "다른 방산주에 비해 낙폭이 컸던 이유는 밸류에이션 부담, 수주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이달 초 중동 지역의 안보 전문 매체 디펜스아라빅에 따르면 이라크 국방부는 천궁Ⅱ 8개 포대를 26억달러(약 3조4845억원)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B증권은 해당 계약 관련 매출은 2026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이라크 국방부와 3조7135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정 연구원은 "이라크 수출이 최종 성사될 경우 천궁Ⅱ를 운용하는 국가는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총 4개국이 된다"며 "천궁Ⅱ는 미국의 패트리엇처럼 서방권의 대표적 중거리 방공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해 K9 자주포, K2 전차 천무, FA-50 등과 함께 K방산 베스트셀러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라크 수출은 천궁 신규도입이나 기존 도입국의 추가 도입 및 향후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추가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9.20 08:26

    • "DB금융투자, 주가 상승에도 밸류 매력적"-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0일 DB금융투자에 대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주가가 26% 상승했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매력적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이 증권사 백두산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개선)와 밸류업에 부합한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한다"며 "실적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추가 충당금이 축소되는 가운데 기업금융(IB)과 운용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PF 관련 채무보증은 1분기 4107억원으로 2022년 말보다 33% 축소됐다"며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사업성 재평가 관련 추가 충당금도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했다.DB금융투자가 지난 5일 밸류업 계획을 통해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점도 백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DB금융투자는 지난해 1.3%에 머물던 별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내년 5.7%, 2027년 10.3%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별도 주주환원율은 올해부터 4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주주환원 정책에는 자사주 매입도 담겼다. 임직원 주식 매입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10% 이상을 사들이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10일 39억원(발행주식 수 대비 1.5%)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09.20 08:25

    • EU, 애플에 경쟁사 진입 완화 압박 [美증시 특징주]

      방송 원문입니다.[애플]특징주 시황입니다. 애플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애플은, 내년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언어에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중국어와 일본어 등과 한국어가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iOS 업그레이드 버전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담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전해드린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치 애널리스트와는 다른 의견이 나왔습니다. T-모바일 CEO는아이폰 16 시리즈의 판매량이 지난해 모델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모간스탠리가 이를 짚으며 애플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한가지 소식이 더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유럽연합이 애플에 타사 스마트워치와 헤드폰도 호환될 수 있는 조처를 6개월 안에 마련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애플 제품끼리만 호환되는 배타적 방식 대신 경쟁사 제품도 호환될 수 있도록 운영체제를 개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오늘장 애플은 3%대 올랐습니다.[테슬라]테슬라도 확인해보시죠. 배런스는 그동안 테슬라 주가는 연준의 금리 결정 당일보다 다음 날 변동성이 더 큰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 인하는 자동차 주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는 대부분 할부로 구매하기 때문에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게다가 전기차는 대체로 동급의 내연기관차보다 고가여서 소비 심리가 금리에 더 민감한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장 7% 넘게 급등하며 243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반도체주]오늘장 반도체주도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불켰

      2024.09.20 08:25

    • 美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21만 9천↑...4개월래 최저 [굿모닝 글로벌 이슈]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9월 FOMC 회의만큼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금리 인상 여부와 엔케리 자금의 청산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는 다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개월 만에 최저치인 21만 9천 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또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고용지표의 개선은 연준이 고용시장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와 맞물려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일시적으로 잠재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그러나 미국 주택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8월 기존 주택 판매가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경기 선행지수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공급량 부족에서 비롯되고 있어 단기간 내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한편, 영국은 기준 금리를 5%로 동결하며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영란은행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험하다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BMO는 올해 S&P500 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이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양한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글로벌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

      2024.09.20 08:24

    • 글로벌 금리 동상이몽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글로벌 중앙은행 금리 인하 움직임,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변화에 대한 전망과 분석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하 결정은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다른 중앙은행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은 연준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었으며, 이는 자국 통화 가치의 추가적인 하락 없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합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투비는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함으로써 다른 국가들도 안심하고 정책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인도, 한국, 태국이 연말 전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인도 중앙은행은 금융 안정성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보고 미국을 따라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유럽 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은 연준의 결정과 독립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임금 상승 속도와 노동 시장의 경직성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한편, 러시아 중앙은행과 브라질 중앙은행은 각각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러시아는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브라질은 경제와 노동시장의 역동성

      2024.09.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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