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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조짐에…방산 테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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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가 물건을 불태우며 즉각적인 휴전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REUTERS
    지난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가 물건을 불태우며 즉각적인 휴전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REUTERS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성향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이 고조된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방위산업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70원(3.46%) 오른 2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이다. 시가총액이 전일 종가 기준 4869억원으로 작은 데다, 유동주식비율도 29.22%에 불과해 작은 매수세만 몰려도 주가가 크게 튀어 오르기에 단기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이번에도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흥아해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9일(현지시간)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다.

    앞서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했고, 헤즈볼라가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진 바 있다.

    흥아해운 외에도 시가총액이 작은 방산 관련 종목인 휴니드(3.27%), 빅텍(1.68%), 스페코(3.71%), 풍산(2.80%) 등이 강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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