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스마트, '한의학-바이오' 디지털 기술 공동개발 MOU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업 제이엠스마트가 장덕한방병원과 한의학-바이오 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문일룡 제이엠스마트 대표는 신광순 장덕한방병원장과 MOU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엠스마트는 어깨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장덕한방병원은 임상시험을 거쳐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 원장은 “해당 의료기기를 통해 어깨질환 환자들의 활동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들, 병원에 자주 오기 어려운 고령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엠스마트는 어깨질환 의료기기뿐 아니라 불면증 개선 밴드(슬립닥), 광노화 케어 밴드(스킨루프)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난임 부부들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일광 노출, 자외선 노출, 활동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비타민D나 멜라토닌 호르몬이 정상범위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