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신제품 '에브리바이옴 릴렉스' / 사진 제공=종근당바이오
종근당바이오 신제품 '에브리바이옴 릴렉스' / 사진 제공=종근당바이오
종근당바이오는 유산균 신제품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100억 CFU(제품 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테아닌’ 성분을 함유해 2030세대의 장 건강 및 긴장 완화를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에는 종근당바이오의 장내미생물은행(IMB)이 개발한 ‘밸런스포뮬라’ 기술이 도입됐다. 건강인의 장내 미생물 비율(밸런스)이 다르다는 데 착안해 균의 배합을 다양화한 기술이다. 비피도박테리움 80%, 락토바실러스 12%, 스트렙토코커스는 7%가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100억 CFU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균주를 보유해 장 건강을 돕는다고 했다. 100억 CFU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일 프로바이오틱스 권장 섭취량 최대치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은 인체적용실험에서 복부 통증 개선 효과가 확인된 균주라고 했다. 기분 좋을 때 방출되는 뇌파인 알파파를 유도하는 ‘L-테아닌’을 통해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시킨다고 전했다.

종근당바이오의 ‘에어블락’ 특허공법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에어블락은 산소에 취약한 유산균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유산균의 생존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바이오틱스 및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연구개발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