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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커지고 배터리 수명 늘렸다"…애플워치 프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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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7% 키워…티타늄 소재 적용
    "저전력 모드서 며칠 간 사용 가능할 듯"
    [사진=유튜브 'ZONEofTECH' 채널 캡처]
    [사진=유튜브 'ZONEofTECH' 채널 캡처]
    애플이 더 큰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배터리 수명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급 '애플 워치 프로'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 통신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준비 중인 새 애플워치는 디스플레이가 기존 제품보다 7% 커지고 디자인이 새롭게 바뀐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 시리즈 7을 내놓으면서 디스플레이 주변 테두리를 거의 없애고 더 큰 화면을 선보였는데 이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는 것이다.

    다만 새 디자인은 현재의 직사각형 모양이 진화한 형태로, 원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의견처럼 옆면이 평평한 형태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재는 내구성이 더 강한 티타늄을 써 견고하게 제작됐고 체온 감지 센서도 탑재됐다는 후문. 배터리 수명까지 강화돼 저전력 모드에서는 며칠을 쓰게 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하이킹이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가민(Garmin) 스마트 워치 '피닉스 7'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 제품은 대형 화면과 긴 배터리 용량, 혁신적 디자인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운동선수와 고가의 가민 스포츠용 스마트워치를 구매한 고객에게 애플워치 프로 모델은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앞선 13일에는 올해 애플워치 시리즈8 모델이 일반·고급·보급형 모델로 나눠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워치 프로의 가격은 900~999달러(약 118만~131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플래그십(최고급 기종) 아이폰 상위 모델인 '아이폰13 프로'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 가격이다.
    지난해 출시된 '애플워치7' 디자인 [사진=애플]
    지난해 출시된 '애플워치7' 디자인 [사진=애플]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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