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임상컨설팅 전문회사 메디라마와 전략적인 신약개발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틸렉스 세포치료제 및 이중항체치료제의 추가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및 임상 진행,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마련 등 신약개발 전반에서 상생(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메디라마는 임상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 설립한 임상개발전문기업(CDRO)이다. 메디라마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문한림 박사는 GSK 사노피아벤티스 먼디파마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한 항암제 임상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유틸렉스는 지난해 9월 문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각 후보물질별 임상 설계부터 진행까지 임상 전반에서 그의 자문(컨설팅)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문한림 메디라마 CSO는 “메디라마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플랫폼의 글로벌 임상개발 진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임상 및 사업 개발 가속화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