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케이뱅크에 500억 투자…"게임·금융 시너지 창출"(종합)
모바일 게임 업체 컴투스는 케이뱅크에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유상 증자에 참여해 주식 769만2천308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컴투스의 케이뱅크 지분율은 2.1%가 된다.

컴투스는 "게임과 인터넷 은행은 디지털 기술력이 결집된 고도화된 미래 산업으로, 이미 두 분야에 대한 다양한 크로스오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케이뱅크 유상증자 참여 기업 중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로 향후 게임과 금융과의 시너지를 높일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컴투스와 케이뱅크는 게임 및 유관 산업과의 업무 제휴 및 전략적 신규 사업 제휴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이날 1조2천499억원 규모(약 1억9천229만주)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