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호 우수 연구개발(R&D) 혁신제품’으로 벤텍프런티어의 ‘바이로 공기살균기’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공기청정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필터다. 바이러스 또는 세균을 죽이는 광촉매를 자외선(UV)으로 활성화한다. 공인시험 결과 부유 세균 및 부유 바이러스 저감 성능이 99%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기존에 설치 운영하는 공기청정기에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보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