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92%와 큰 차이…민주 김성수 의원 지적
"위험 물질 많은 KAIST 안전교육 이수율 19% 그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연구책임자 안전교육 이수율이 20%대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국내 4대 과학기술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AIST의 최근 5년간 교수진 안전교육 이수 비율은 지난달 기준 19%로 나타났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25.5%,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44%, 울산과학기술원(UNIST) 92%와 비교하면 가장 낮다.

폭발물을 취급하는 고위험 실험실이나 각종 유해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연구실이 교내에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위험 물질 많은 KAIST 안전교육 이수율 19% 그쳐"

연구실 내·외부 사고를 지금처럼 분류해 다루는 게 아니라 하나의 연구사고로 묶어 처리하는 통합 체계도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김 의원은 "4대 과학기술원 중 KAIST가 가장 크고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데도 안전 조처는 미흡한 것 같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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