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티오뉴로젠은 섬유화 신약 후보물질 ‘ONG41008’을 미국에 특허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물질은 쑥을 비롯한 약용식물에 있는 천연물질을 약간 변형시켜 개발한 합성신약 후보물질이다. 안전성이 높고 항섬유화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등 일반 섬유화증뿐 아니라 대사성 복합질환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티오뉴로젠은 IPF와 NASH에 대한 비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 IPF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