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손상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연골손상, 연골퇴행, 연골결손 및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조성물 특허다. 메디포스트는 2016년에 이어 이번에 멕시코에서 분할 출원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연골분화 능력이 우수한 세포의 선별 방법과 연골손상 치료 관련 분비단백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메디포스트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도 비슷한 특허를 취득했고 국내에서 생산 중인 ‘카티스템’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2012년 세계 최초의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허가를 받았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