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7일 발기부전·조루 복합제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국적 기업들과 기술이전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현재 임상 3상 계획서를 마무리짓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3상 종료 이후 국내 임상자료를 준용해 판매 허가가 가능한 아시아(중국 제외)와 남미, 중동 등에 대한 판권 계약을 우선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전홍렬 부사장은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의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기존에 출시한 발기부전 및 조루증 치료제와 더불어 해피드러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