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뿌리는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 출시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은 스프레이 제형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오케이에어로솔에는 테르비나핀염산염, 리도카인, 에녹솔론, 디펜히드라민, 에탄올 등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다. 이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무좀균을 확실히 제거하고, 가려움증 열감 등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스프레이 제형이어서 뿌리는 동시에 빠르게 흡수되고,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적다. 양말이나 스타킹 위, 신발 안에 직접 분사해도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무좀균이 쉽게 번식해 관련 질환 환자가 급증한다”며 “바르는 치료약의 사용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스프레이 제형의 무좀치료제를 내놨다”고 말했다.

오케이에어로솔은 60g 단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환부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1일 1회 적당량을 뿌리면 된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