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대만·홍콩·마카오에 진출한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은 20일 대만 최대 온라인 게임 업체인 감마니아와 던전앤파이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분기 중 감마니아를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는 한·중·일 3개국에서 1억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즐기는 인기 액션 게임으로 지난 19일 중국에서 국내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동시 접속자 수 19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알버트 리우 감마니아 대표는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가 대만 온라인 게임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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