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5일 국내 IT업체와 중국내 교포들이 운영하는 IT기업들간의 연계.교류를 돕기 위한 '제3회 중국내 한민족 IT전문가대회(KIN China Conference 2003)'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정부 지원으로 결성된 해외 IT산업 관련 교포들의 네트워크인 '한민족 IT 네트워크(KIN)' 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정통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중국 신식산업부 등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양국간 IT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안철수 연구소.엔캐쉬 등 국내의 30여개 솔루션.디지털콘텐츠 업체와 차이나유니콤, 현지 교포기업 등 150여개 중국업체가 참가하는 현지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또 '한.중 IT발전포럼' 행사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한.중간 IT투자, 이동통신 등을 주제로 양국간 정책협력과 기업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