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네트워크기반 IPSec 방식을 통해 보안과 품질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VPN 이용에 필요한 데이터 암호화를 KT가 맡아 해준다는 점이 특징.고객 입장에서는 CPE라는 별도의 암호화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KT는 "기존 멀티프로토콜레이블스위칭(MPLS) VPN 서비스에 네트워크기반 IPSec VPN 서비스도 제공,품질과 관리,보안 등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프리미엄 VPN 서비스는 공중인터넷과 분리된 기업전용망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공중망에서 인터넷망 통신장애가 발생해도 기업의 내부업무를 중단없이 처리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