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통신장비 업체인 알카텔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삼성의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와 자사의 네트워크 장비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음성전화와 데이터 서비스,화상전화 등과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와 관련,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3GMS 월드 콩그레스'에서 알카텔의 기반 플랫폼과 삼성의 단말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알카텔은 "세계 유수의 통신사업자들이 알카텔의 인프라와 삼성의 단말기를 활용, 영상전화와 동영상 다운로드,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등 다양한 3세대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